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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평양여행 ■■■/호주액티비티여행(+퀸즈랜드,셀디)

[호주 퀸즈랜드 케언즈] 쿠란다 ① 쿠란다 스카이레일 /하늘연못 in셀디+퀸즈랜드관광청










Welcome to Skyrail !!! 카라보니카역 Caravonica Station
케언즈 인근의 아름다운 원주민마을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우림지역인 퀸즈랜드 열대습윤지역은 스카이레일과 쿠란다관광열차를 이용하는 것이 최고의 선택이다. (참고로 그토록 오래되었다는 아마존보다 더 오래된 우림이다.)
쿠란다 스카이레일 여정은 케언즈 시내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카라보니카역에서 시작한다. 카라보니카역 바로 옆에 자푸카이 원주민 문화파크가 있으니 함께 여행하면 좋다.





자연을 소중히 생각하는 쿠란다의 철학이 담긴 재활용 팜플렛과 티켓
스카이레일도 우림지를 훼손하지 않으려고 모든 타워를 헬리콥터를 이용해서 건축했듯 티켓과 팜플렛도 용지를 재활용했다. 한글 팜플렛에 한국어로 "환경을 도웁시다. 여행 안내서를 읽고 나서 스카이레일의 재활용 박스에 넣어주세요"라는 문구가 있을 정도로 환경보존에 굉장히 적극적이다.





스카이레일은 세계 최초 Green Globe인증, 호주 최초 ISO 14001에서 인증한 환경 관광시설이다.
환경을 보존하려는 퀸즈랜드주정부의 노력으로 Green Globe가 인증한 세계 최초의 관광지이며, 고급 생태관광 및 기후 혁신정책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국제 환경 경영 인증 ISO 14001을 수여받은 호주 최초의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지리산 케이블카 건립계획의 성공 모델로 호주 스카이레일이 연구되었다. 





카라보니카역 민예품상점
케언즈 종착역인 Caravonica역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한 민예품상점이다. 만약 귀국시 퀸즈랜드내 국제공항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구매욕을 살짝 자제하자. 공항 면세점에서 같은 물건을 면세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블카는 6인승, 쿠란다까지는 편도 40분 소요
케이블카는 6인승이지만 6명 모두 탑승하면 약간 비좁을 뿐더러 가운데 앉은 사람은 열대우림을 구경하기 약간 어렵다. 어차피 인파로 밀리는 것도 아니니 여유롭게 탑승하는 것이 좋다. Kuranda까지는 편도 40분이 걸리며 중간에 Red Peak, Barron Falls에서 산책하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Caravonica ~ Red Peak :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의 청정 산호바다를 조우하다.
본 포스팅에서는 케언즈 카라보니카역에서 시작해서 스카이레일을 탑승하고 쿠란다마을로 올라가는 여정이지만, 왕복 모두 타 본 후 느낌은 큰 차이는 없지만 올라가는 것보다 내려오는 것이 더 좋았다. 하늘에서 바다를 향해 느릿느릿 다이빙하는 기분이랄까?





자연을 배려한 레드피크(Red Peak) 산책로
일행이 말했다. 만약 우리나라 였다면 열대우림 곳곳에 산책로가 조성되었을 것이다.
그러고 보니 방대한 열대우림지역에 산책로가 거의 없다. 쿠란다관광열차, 스카이레일의 전망포인트에만 짧은 산책로가 있는 것은 자연을 배려한 주정부의 센스다. 만약 열대 우림에 우리나라처럼 기나긴 산책로가 조성되었다면, 1억 2천만년 전부터 숨 쉬어 온 열대우림은 치명적(?)인 인간바이러스에 의해 오염되었을 것이다.
비록 5분 가량의 짧은 산책이지만 하늘 높이 쭉쭉 뻗은 늘씬한 열대우림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나는 자연 속에 자연스레 흡수된다.





퀸즈랜드열대습윤지역 Wet Tropics of QueensLand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열대 우림
공룡이 뛰어 놀던 1억 2000만년 전 부터 생존해 온 세계 최초의 양치식물인 보우에니아와 레피도자미아 보헤이 등 희귀 생물들을 비롯해서 380종의 멸종위기생물이 살아 있는 고대자연사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다. 서식하는 생물 중 30%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희귀종이란다. 덕분에 1988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었고, 세계의 놀라운 자연계의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거둔 영화 아바타의 제임스 카메런 감독은 본래 이곳에서 영감을 얻어 촬영하려 했지만 퀸즈랜드주정부는 자연 훼손을 우려해서 거절했다고 한다. 주정부는 엄청난 관광수익 대신 자연을 대.놓.고 배려했다. 
융통성이 살짝 없는 주정부 덕분에 뉴질랜드와 중국 구채구가 빛을 보긴 했지만 청정자연유산을 깨끗하게 보존하려는 퀸즈랜드주 정부의 뛰어난 고집(?)은 모두 존경해야 한다. 우리는 지구와 후손들에게 자연을 빌렸다. 그러니 깨끗하게 돌려줘야 한다.




Barron Falls Station - 바런 협곡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소박한 박물관이 2개 있는 케이블카역
레드픽에 이어 바런폭포역에서 하차하면 바런 협곡의 장엄함을 조망할 수 있는 3곳의 전망대와 2개의 소박한 박물관이 있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나는 쿠란다에서 억세게 운 좋은 싸나이였다. 하루에 왕복편 딱 4번만 정차한다는 쿠란다관광열차를 지나갈 때 마다 조망하는 행운을!!





Barron Falls Station 우림지해설센터
스카이레일과 열대우림지의 생물들을 소개한 소박한 박물관 /무료입장





쿠란다관광열차, 스카이레일과 바런협곡 3박자의 웅장한 합창
절체절명의 촬영타이밍이 빛나던 순간!!! 이렇게 3박자를 두루 갖춘 사진 촬영 타이밍은 로또 3등 보다 어려울 껄~





Barron Falls ~ Kuranda : 바런협곡, 바런강, 유칼립트 숲을 조망하다.
이 구간 만큼은 오르는 방향을 기준으로 왼편에 앉아야 진취적인 협곡을 조망할 수 있다. 바런 협곡을 지나면 울창한 유칼립트 숲 사이로 바런강이 유유히 흐른다. 함께 탑승했던 스카이레일 가이드분께서 바런강은 악어와 함께 수영과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깜놀하며 악어가 위험하지 않냐고 물었더니, 여기 악어는 크기가 작아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다고....... 









Kuranda Staion : 스카이레일의 종착역이자 여행의 출발점
쿠란다마을 입구에 위치한 스카이레일의 종착역이다. 바로 옆에 쿠란다관광열차 기차역도 있으니 주변이 좀 황량하긴 해도 쿠란다 교통의 요지라고 할 수 있다. 케언즈 원주민이 오래도록 거주했던 원초적 예술마을 쿠란다를 즐기러 꼬꼬~!!!!




스카이레일에서 촬영한 20$ 기념사진은 스카이레일 마케팅 담당자이자 백발여신 Tinia씨께서 기념으로 주셨다. (감사~)
더욱 영광스러웠던 것은 일러스트계의 태양 밥장형님(손 흔드는 아저씨)과 함께 촬영했다는 점!!!!
Thank you to Tinia & 퀸즈랜드관광청 & 삼성카드~





삼성 셀디 5기 포토빌 동생들과도 함께~ ^_^;;



 

 

 



 

홈페이지 : www.skyrail.com.au

운행노선 : Cairns Caravonica - Red Peak (산책) - Barron Falls (산책) - Kuranda (총 40분 소요. 산책하면 1시간 정도)


가격 : 편도 성인기준 42$~ (다양한 패키지 요금제가 있으니 자세한 것은 [요금표] 
를 클릭!!)
             스카이레일 편도 + 쿠란다관광열차 편도 + 자푸카이 원주민문화파크 or 레인포레스테이션 패키지를 추천한다.

추천여행코스 : 쿠란다관광열차 → 쿠란다마을 즐기기 →스카이레일 → 자푸카이 원주민마을 디너쇼

탑승 팁!!

    - 올라가는 방향을 기준으로 레드피크~쿠란다구간 만큼은 왼편이 명당이다. (내려갈 때는 반대)
    - 가운데 좌석은 조망이 안 좋은 관계로 5인 이상일 경우, 두 그룹으로 나누어 탑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주  (갱신 2011.10)      
 호주
 퀸즈랜드
 케언즈
 [케언즈] 에스플러네이드 라군 + 마스터쉐프 요리 경연대회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케언즈 도심투어 (리프카지노, 케언즈박물관, 케언즈지역미술관, 나이트마켓 外) 2011 퀸즈랜드관광청
 [케언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① 퀵 실버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② 썬러버 리프 크루즈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③ 핏츠로이섬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새벽 열기구 투어, 배런강 래프팅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쿠란다 ① 쿠란다 스카이레일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쿠란다 ② 쿠란다마을, 레인포레스테이션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쿠란다 ③ 쿠란다 관광열차 골드클래스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케언즈 나이트 동물원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쟈푸카이 원주민 문화공원 디너쇼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케언즈 고급레스토랑 - 솔트하우스, 카페차이나, 던디스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호텔] 도심속 리조트, 노보텔 케언즈 오아시스 리조트 2011 퀸즈랜드관광청 ●●●●●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브리즈번] 호주 액티비티여행기 서두 (w.콴타스항공) 2011 퀸즈랜드관광청  
 [브리즈번] 브리즈번국제공항, DFO아웃렛 2011 퀸즈랜드관광청  
 [브리즈번] 세계 최대 코알라 보호구역, 론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어반 어드벤쳐 시내투어 (퀸스트리트몰, 시티보태닉가든, 안작스퀘어, 카지노 外)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이글 스트리트 피어, 캥거루 포인트, 스토리 브릿지 클라임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갤러리구역 (퀸즈랜드 미술관, 박물관, 휠오브브리즈번 外)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파크랜드 (네팔사원, 스트리트비치, 주말시장 外)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마운틴쿠사 전망대, 시로멧 와이너리투어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호텔] 레지던스호텔: Oask Festival Towers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본 포스팅은 ABROAD, 호주 퀸즈랜드관광청, 삼성카드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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