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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단 ■■■/(2013) 성남시 기자단

세계와 연결과 조화를 꿈꾸다 -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 글로벌 플라자 /하늘연못

세계와 연결과 조화를 꿈꾸다

한국국제협력단 (KOICA)

글로벌 플라자

 

 

 

 

 

한국국제협력단 (KOICA)는 과거 국제원조를 받던 우리나라가 성공적인 경제발전을 이룩하자, 현재는 개도국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국제협력 정부기관이다. 과거 어려웠던 시절을 극복하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주변 국가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가 도움을 줄 차례다.

 

한국국제협력단은 개발도상국이나 재난재해국들을 대상으로 범국가적인 인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류의 궁극적인 목적인 행복을 누릴 권리를 추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자체와 국가들과 공조하며 노력중이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지난 8월 9일 단지 내 연수센터에 글로벌 플라자를 개관했다. 글로벌플라자는 KOICA가 하는 주 업무를 소개하며, KOICA 진출국가의 방한 인사들이 기증한 전통 민예품들을 전시한 다목적 휴게공간이다. '연결과 조화'를 주제로 삼은 만큼 해외 전통물품은 물론 한국전통문화코너까지 마련되어 있다.

 

 

 

 

 

글로벌플라자는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구성이 알차다. 오른편에는 KOICA에 대한 소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고, 왼편과 정면으로 각국에서 기증된 민예품들이 단정한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가장 구석에 우리나라 전통문화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하얀 톤의 목재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세련된 인상을 줘서 마치 예쁜 카페에 온 느낌이다. 다양한 정보과 상쾌한 디자인은 방문자들에게 훌륭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지구촌 행복시대, KOICA가 함께 합니다.

KOICA는 '여행', '봉사' 키워드에 관심 많은 이들에게는 한번 즘 경험해보고 싶은 곳이다. 자신의 애타심이 인류행복 이바지에 씨앗이 되기 때문이다. 해외봉사단은 물론 한국의 선진기술력을 개발도상국에 파견해서 학교, 병원 등의 기본사회 인프라를 건설해준다. 한국어 및 태권도 등 한국 전통문화보급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리고 재난재해국에는 기술력과 의료진을 파견해서 인류공영과 국가친밀도 도모한다. 

 

 

 

 

 

글로벌 플라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각국 방한 인사들이 기증한 민예품들이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디자인의 다양한 물품들은 하나하나 뚜렷한 전통색을 입고 있다. 그래서 몇몇 물품들은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단 생각이 든다. (만약 여자라면 남미지역 토속 인형들은 꼭 하나 갖고 싶을 것 같다.) 종류도 제법 많아 하나하나 보고 있으면 마치 세계지도를 펼쳐다놓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끔 한다.

 

 

 

 

 

한쪽에는 한국전통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한다. 조선시대 양반의 방을 당시 모습대로 재현해 놓았다. 알록달록한 원색의 한복들이 한국 전통미를 뽐낸다. 툇마루에 앉아 차 한 잔 음미하고 싶지만, 아쉽게도 올라가지 말라는 경고가 사소하게 아쉽다. 

 

 

 

 

글로벌 플라자는 KOICA가 세계를 주무대로 어떠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세계 전통문화와 한국 전통문화를 어떤 방식으로 교류하며 조화해야 하는지 좁은 공간에서 알차게 보여준다. 조화와 교류는 사회 활동의 가장 근원이기에 교육적인 가치가 있다. 바로 옆에 위치한 지구촌체험관과 함께 가족들끼리 둘러보면 아이들에게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플라자

● 연락처 | 031-7400-114

● 개관시간 | 월~토 09:00 ~ 18:00 (국경일 및 공휴일 휴무) 

● 위치 |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대왕판교로 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