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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연못 ■■■/일기장

[서평] 이진화 여행사진첩 로맨틱 망고 아일랜드 서평





이진화 여행사진첩 서평

ROMANTIC MANGO ISLAND


글+사진 : 하늘연못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주 간만에 서평을 남기로 작심...

그것도 크리스마스 이브날!!!! (저자는 나에게 상을 달라!!! ^_^;;; 명조체로 써야겠군...)



늦은 나이에 기말고사를 마치고, 서점가를 방황하던 도중

무심결에 골랐던 책 한 권.

(서평을 남기면 선물을 준다는 유혹이 구매까지 간 결정적 사유는 너무 돌직구발언인가!!!)


뭐...암턴... 모델이 마음에 들어 구매까지 했다고 나름대로 주장함!!!


이제 서평 시작~!!!! 








무명의 여행블로그로 활동한지도 어언 20년이 다 되어감에도 불구하고

낯선 이름의 저자....이 진 화...


처음에는 여자사진을 주로 촬영하는 남자일거라 생각했는데...

사진 속 모델이 곧 저자였다는.....

(왜 여태까지 수많은(?) 팸투어와 관광청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미녀작가를 뵌 적이 없었단 말인가!!!)








감성터치로 무장된 글로 시작하는 서두...

사실 나에게도 이런 감성적인 문장력이 있었다면 파블 정도는 되었을텐데....

내심 부러웠다.

하지만 나도 잘하는게 따로 있지 않은가!!!! 

(뭘 잘 했드라..긁적긁적.. 배출?)







"아름다운 것을 아름답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은 축복이다"







대부분의 여행지가 나 역시도 다녀온 여행지...

그래서 공감하기가 친근했던 사진들....

만약 전문작가처럼 촬영해서 사진집을 냈었더라면 거리감이 느껴졌겠지만...

감성적인 부분으로 터치해서 그런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감성적인 책~!!

그래서 조용하게 친근하게 다가왔던 책.

(모델이 미녀라서 더 좋았던....)







나의 여행키워드와도 비슷한 듯... 

자연주의!!!







홍콩은 살 안 쪄요. 살은 내가 쩌요.

난 홍콩에서 굶었는데 살 쪄서 왔다는 추억이!!!!!







영화 비포선라이즈....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한 번즘은 있었던 기억.....

쑥쓰럽지만 나도 유럽에서 저런 추억이 있었다는.....






내 주변 작가님들은 대부분 고양이를 참 좋아함.







여행지뿐만 아니라 일상의 소소함도 프레임에 담아서 마음에 들었음







이 사진을 본 순간 배반감을 심히 느낌...

모델이자 작가분이 유부였단 말인가!!!! 

(하긴..나도 유부아니던가!!!)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베스트샷!!!!

아마 남성들에게 투표하면 이 사진이 1등 먹을 듯....

미녀종합선물 사진이랄까? ^^;;; 







사진첩의 마지막을 장식한 노을사진...


언제나 내 여행 마지막에 저장해둔 장면도 언제나 떠나기 전날의 노을이었다.

노을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과거의 회상, 그리고 다가올 미래 시간이 선사하는 따스함

공간이 자아내는 온화함


그래서..... 내 딸 이름도 노을이다. ^^;;;








비밀스럽게 간직하고픈 나의 로맨틱 망고아일랜드 서평 끝...


(추신. 나름대로 친한 이웃블로거이신 엘레나언니랑 기차여행전문가 박준규님 서적은 서평쓰지 않고

모르는 작가님의 책을 먼저 서평올려서 엘레나언니와 박기자님께 죄송합니다. 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