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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특집] 스타일 성남

[판교 빵집] 프랑스에서 온 팥과 슈크림의 풍성한 식감 - 베떼엠 프렌치 베이커리 카페 서판교점 /하늘연못의 스타일 성남

 

분당 빵순이들이 열광하는 베이커리가 있어 찾아가 보았다. BTM 프렌치 베이커리 카페는 프랑스 국립 제과제빵 학교를 수료한 사장님과 프랑스인이 함께 1998년 분당에 오픈한 빵집이다. 빵집 명칭인 BTM은 프랑스 제빵 국가 자격증 명칭이다. 빵 안에 숨 쉬고 있는 풍성하고 쫄깃한 식감이 유명세를 타 판교를 비롯하여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의 여러 지점에 진출한 어엿한 성남대표 베이커리로 성장했다.

 

 

 

우리는 분당 수내 본점이 아닌 서판교점을 찾아가 보았다. 서판교점은 빵은 물론 커피, 주스, 아이스크림까지 판매하고 있어 소박한 베이커리 카페다. 가게 내부는 프랑스 분위기를 살린 깔끔한 인테리어에 빵과 커피를 음미할 수 있는 공간도 조그맣게 마련되어 있다. BTM 대표 빵인 팥빵과 슈크림빵들이 중앙에 가지런히 전시되어 있다.

 

 

 

올해로 16년차를 맞이하는 이 베이커리는 유명 제과 체인에 비교하면 빵의 종류는 다양하지 않지만 맛에 대한 감각만큼은 남다르다. 일단 빵의 크기부터 남다르다. 일반 빵의 약 1.5배 정도의 크기에 속 안에 숨은 크림이 튀어나올 기세다. 가격은 2,000~4,000원으로 약간 높은 편이지만 빵의 크기와 크림의 양을 생각하면 비싸다고 볼 수 없다. 여러 빵 중 팥빵과 빠떼(슈크림빵)은 인기가 너무 많아 약간 과장해서 말하면 식기 전에 다 팔린다. 많이 팔리는 만큼 즉시 만들기에 따스한 식감이 항상 살아있다.

 

 

 

예쁘게 데코레이션 된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와 파이도 마련되어 있다. 선물용이나 기념일 등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예쁘게 포장도 가능하다. 

 

 

 

빵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커피와 쥬스들도 마련되어 있다. 생과일을 직접 갈아서 만드는 과일 주스는 시즌별로 달라질 수 있으니 카운터에 미리 문의해보자. 그 외 녹차라떼나 유기농 허브티 등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료 선택의 폭이 넓다.

 

 

 

통 큰 사이즈의 소보루와 치즈 파이들. 우유와 함께 먹으면 훌륭한 간식으로 제격이다. 

 

 

 

 

 베떼엠 프렌치 베이커리 카페 서판교점

● 연락처 | 031-8016-9986

● 위치 | 운중동 주민센터 들어가는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