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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연못 ■■■/하늘연못 茶중진담

[하늘연못소식] 그리스와 터키 2주간 다녀옵니다. (11.05.24~06.07)


안녕하세요.
하늘연못입니다.



5월 24일~6월 7일
터키와 그리스 여행을 다녀옵니다.
바퀴벌레처럼 여기저기 쏴돌아다니는 여행자  하늘연못이지만 
이번 여행은 특별히 '삶의 쉼표'를 여행컨셉으로 했기에
터키는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그리스는 아테네, 메테오라,  산토리니
다섯 도시만 2주에 걸쳐 엉금엉금 여행할 계획입니다.



삶의 쉼표를 목적으로 했거니와
채권투자 수익률도 제법 좋았기에
도시간 이동 시 엘레강스하게 버스, 기차가 아닌 비행기로 예약했습니다만
항공권 발권을 마친 후 주식에서 몇 차례 물먹었습니다. T_T;;;
(제가 근 3년 동안 주식으로 손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20%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결재가 남았던 산토리니 - 아테네 구간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페리(그래도 8만원)로 돌리고자 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결국 30분 비행에 23만원의 거금을 지불했습니다. T_T;;;
대신 이스탄불숙소를 싱글이 아닌 일당 10유로의 도미토리로 변경예약했답니다.

그리스는 동양인들에게는 산토리니, 서양인들에게는 미코노스로
국가제정의 일부를 충당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국내선 독점항공권이 국제선보다 더 비쌈 -_-;;;)



본래 일정에 얽메이는 여행을 즐기지는 않지만
터키나 그리스 모두 교통편이 아주 훌륭한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모든 일정에 있어 명확한 라인이 그어졌습니다.
그 라인이 하나라도 흐트러질 경우에 자칫하면 모든 여정이 펑크난다는 슬픔이 있네요...
특히 산토리니에서 거금을 들인 항공권에 연착, 취소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당분간 그리스에서 발묶여 있어야 할 듯.....



암쪼록 잘 다녀오겠습니다.
제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코스트라마님과 송쓰님 건강하세요.

그리고 이번 여행을 위해 통크게 지원해주신 
이오스여행사 전 직원분들 및 전광용 대표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