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카페] 저수지를 바라보며 즐기는 남프랑스풍 카페 - 율동 카페 챠오바

 

 

연말연시 가족과 연인, 지인들과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가격과 맛. 분위기 3가지를 모두 잡은 율동공원 근처에 있는 카페 차오바를 추천한다. 낮에는 피자와 샐러드, 파스타 등을 메인 요리로 하는 이태리 레스토랑으로, 밤에는 간단한 안주를 곁들인 바로 변신한다. 특히 낮에는 가족단위의 모임이 많았는데 아이들을 위한 의자. 식기류 등이 구비되어 있어 인기가 많았다.

 

 

 

테라스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저수지 주변으로 유럽풍 별장건물들이 있어 마치 프로방스의 시골마을에 온 느낌을 선사한다. 그리고 카페 아래층에는 갤러리가 있어 다이닝에 예술을 곁들이기에도 좋다.

 

 

 

누드콘크리트에 원목으로 구성된 인테리어는 세련된 유럽의 감성을 살렸다. 곳곳에 배치된 낭만적인 아이템은 분당 소개팅의 명소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저수지가 살짝 보이는 풍경 칭가쪽에 앉아 가족들과 속닥속닥 거려보았다.

 

 

 

차오바에서 인기 있는 먹물 빠네 파스타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주문했다.

 

견과류가 들어간 따스한 식감이 살아있는 식전 빵이 나온다. 발사믹 소스와 올리브 오일이 합쳐진 소스를 살짝 찍어 먹는다. 올리브오일로 맛을 살린 알리오 올리오는 가장 기본적인 파스타이면서도 마늘이 들어가 있어 느끼하지 않아 남성들에게 추천한다. 먹물빠네파스타는 동그란 볼처럼 생긴 빵의 속을 파내고 그 안에 크림파스타를 넣고 뚜껑을 받으면 따뜻함을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고, 남은 빵을 크림소스를 찍어먹어서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건강을 생각한 먹물빵에 하얀 크림소스의 조화가 절묘하다.

 

빠네Pane란 빵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이다. 프랑스인들이 바게트를 먹는다면 이태리인들은 토스카노Toscano라는 빵을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데, 이 빵은 토스카나 지방에서 유래된 것으로 현재 이탈리아 전역에서 즐겨 먹는다.

 

 

 

커피 한 잔으로 가족과 사랑스러웠던 다이닝을 마무리 한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52번지
문의    031-701-5506

시간    오전 10시 30분 ~ 오후 11시

금액    메인요리 (샐러드, 피자, 파스타 등) 가격대는 13,000원 ~ 20,000원 (대부분 15,000원 선)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등 커피와 음료수는 5,000 ~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