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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단 ■■■/(2013) 성남시 기자단

임산부라면 꼭 체크해봐야 할 성남시 분당보건소 임산부 지원정책

 

임산부라면 꼭 체크해봐야 할

성남시 보건소 임산부 지원정책

 

 

 

 

성남시는 산모와 신생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산모지원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고물가시대를 살아가는 2030 세대들은 육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으로 출산 기피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출산과 육아 복지 정책이 좋아지고 있어, 과거에 비해 경제적인 부담감은 덜한 편이다.

 

성남시 보건소는 당뇨검사, 특수 분유 지원,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등 출산지원정책이 다양하다. 이번 기사에는 불임부부, 장애인출산, 18세 미만 미혼모 등 특수 상황에서의 지원 정책이 아닌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관심 갖고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들을 소개한다.

 

 

 

● 임산부 산전후 출산관리 지원정책 (지원 대상 : 성남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

 

 

출산지원 정책은 가장 대표적으로 누릴 수 있는 복지혜택이다. 기초혈액검사, 임신성 당뇨검사, 혈액검사 등 임산부 필수검사를 보건소에서 무료로 해준다. 대부분 산모들이 편의상 산부인과에서 유료로 검사하지만, 보건소에서 미리 검사해서 결과지를 담당의에게 제출하면 굳이 돈 내고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엽산제와 철분제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지만 해당 임신 주수에 보건소에 방문하면 부족하지 않을 만큼 지속적으로 지원해준다.

 

출산 후에는 유축기를 대여해주지만, 기계의 한정으로 대기자가 많아 원하는 시기에 빌리기 힘들다. 또한 2주라는 짧은 대여기간과 위생문제로 인한 깔대기 유료구매(약 5만원)로 인해 실효성이 크진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축기를 대여하려면 최소한 2주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 보건소에서 부족하지 않게 지원해주는 철분제 

 

 

 

● 모자보건교육 (지원 대상 : 성남에 거주하는 모든 산모)

 

 

 

첫 출산이라면 경험이 없는 산모들에게 다양한 출산육아 정보습득은 필수적이다. 매일유업 같은 육아기업체에서 태교교실을 운영하지만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진 않다. 하지만 보건소 태교교실을 이용하면 집 근처에서 지역 산모들과 함께 태교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 신생아 난청 검사 (지원 대상 : 성남에 거주하는 부모를 둔 모든 신생아)

 

청력은 아이 지능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그래서 난청검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더군다나 조기 이상발견시 치료하면 정상 수준으로 가능하기에 그 중요성은 더하다고 볼 수 있다. 난청 1차검사는 병원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편적으로 약 5만원 비용이 발생한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쿠폰 받아 출산 한달 내 지정 병원에서 검사받으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만약 1차 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약간의 본인부담금만 지불하면 2차 확진 검사도 받을 수 있다.

 

 

 

● 산후도우미신청 (지원 대상 : 소득 하위 50% 대상자, 3째아 이상, 결혼이민자가정, 장애등급 2급 이상 가정, 한부모가정)

 

 

산후조리는 출산에 있어 가장 큰 비용이 발생한다. 보건소는 자격 요건이 되는 가정에게 2주간 (주 6일제)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9만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소득에 따라 다름)으로 지원해준다. 지원대상은 월평균소득 50%이하 가정이거나 (뱃속 태아를 포함해서 3인 가구 기준 월 205만 5000원, 위 표 참조!!), 3째아 이상, 결혼이민자가정, 장애등급 2급 이상, 한부모가정이다. 신청은 출산 전 40일, 출산 후 20일 이내에 해야 하며, 신청했더라도 출산 후 30일 이내 개시하지 않으면 지원이 되지 않는다.

 

주의할 점은 보건소와 제휴된 도우미업체만 지원가능하기에 최소한 2달 전에 미리 예약해야 원하는 시기에 지원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집 안에 산모와 신생아 외 체류하는 거주자가 더 있으면 하루 1인 기준으로 약 4,000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한다.

 

 

 

●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지원 (지원 대상 : 성남에 거주하는 부모를 둔 모든 신생아)

 

육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감과 사회취약층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아이들을 위한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보건소에서의 접종은 안 되고 지정 소아과로 가면 된다. 금년 3월부터는 기타예방접종에 속했던 b형헤모필루스(Hib)도 국가필수예방접종이 되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출산을 위한 보건소의 지원정책은 위 정책 외에도 다양하다. 출산율 기피현상으로 인해 국가 정책적으로 육아에 대한 지원정책이 아낌없이 쏟아지고 있다. 만약 임산부라면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보건소에 꼭 한번 들러 다양한 지원정책을 얻도록 하자. 

 

● 보건소의 산모 지원정책들을 알고 싶다면 - http://www.bundanghealth.or.kr/05_health/56_mothernchild.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