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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단 ■■■/(2013) 성남시 기자단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미학과 경제관념을!! - 성남시청 어린이경제벼룩시장 (13.09.07)

 

어린이들에게 나눔의 미학과 경제관념을!!

성남시청 어린이경제벼룩시장

2013. 9. 7 성남시청 광장

 

 

 

 

 

2013년 9월 7일 2시부터 6시까지 성남시청 광장에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이 성남 한국청년연합(KYC)주최로 개최되었다. 과거 어린이벼룩시장을 분기별로 개최했던 성남시청은 시민들과 언론에서의 반응이 너무 좋자 한 달에 한 번 어린이 벼룩시장을 개최중이다.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은 700여팀의 어린이 상인들과 아동 관련 지역 지자체들이 참여한다. 규모가 계속 확대되어 성남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은 벼룩시장을 통해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고, 기부를 통해 나눔의 철학도 일깨운다. 볼거리, 먹거리 및 체험행사가 다양해서 살아있는 교육현장으로 손색이 없다. 그래서 매 회 1만 명 이상의 시민이 다녀간다. 9월 7일에는 쾌청한 날씨 탓인지 기존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다녀갔다. 넓은 시청광장도 모자라 인도의 일부까지 행사장으로 활용되었고, 넓은 주차공간 마저 부족해 주변 일대가 주차난에 시달렸으니 높은 인기가 하늘을 찔렀다는 표현이 과언은 아니었다. 

 

 

 

 

▶ 아이들이 판매하는 물품은 옷, 책, 장난감 등 매우 다양했다. 아이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필요한 이들에게 판매함으로써 살아있는 경제 원리와 절약정신을 익힐 수 있었다.

 

 

 

 

▶ 수익의 일부분이나 물품들을 자율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기부함으로써 환경 사랑의 실천과 나눔의 철학도 익힐 수 있었다.

 

 

 

 

▶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에서 어렵게 사는 아이들에게 보내는 손 편지를 읽다보니 순수함에 미소진다. 미래의 한국인들은 지금보다 더 이웃에게 배려하는 한국인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 아이들도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환경을 사랑하고 아끼고 공유하는 정신을 배울 수 있다.

 

 

 

 

▶ 벼룩시장에서 빼놓으면 섭섭한 것이 달콤한 먹거리다. 아이들이 열광하는 떡볶이, 순대 등의 간식은 줄서야 할 만큼 인기 만점!!! 아이들 먹거리뿐만 아니라 공정무역으로 축출한 커피는 성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었다.

 

 

 

 

▶ 미래의 예비스타들도 이곳에서 만날 수 있다. 어린이들과 초등학생들이 성실하게 준비한 공연이 열 띄게 펼쳐졌다.

 

 


 

 

▶ 성남을 비롯한 다양한 지자체에서 아이들을 위한 체험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팥빙수만들기, 채소기르기, 회전모빌만들기 등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상상력과 행동발달에 필요한 자극과 흥미를 선사한다. 

 

 

 

 

▶ 배드민턴, 팽이 등 다양한 놀이체험은 아이들의 성장을 촉진시키며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어른들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계기도 되었다.

 

 

 

 

매번 행사가 성공리에 치러지는 일등공신은 아이들의 위생과 안전을 책임지는 행사요원들의 땀이 아닐까? 인파로 가득한 행사장이었지만 별 탈 없이 항상 안전하고 깔끔하게 유지되었고 있었다.  

 

 

 

 

▶ 이날은 특별히 시민들을 위한 분수쇼가 열렸다. 많은 아이들이 분수를 바라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양팔을 벌리며 좋아하는 우리 아이를 보고 있으니 매달마다 이곳 행사장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남시청은 시민시청이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그 중 장난감도서관, 아이사랑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시청의 관심과 배려가 높아졌음을 느낀다.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그 미래는 1등만 인정하는 경쟁주의가 아닌 명확한 경제관념과 아나바다의 인성철학으로 사회 구성원으로 자아가치를 실현하는 미래일 것이다. 그런 미래를 위한 성남시청의 통 큰 지원...그리고 행사 진행을 위해 노력하는 요원들에게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