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한, 제 31회 성남미술협회전의 현장

 

 

성남시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한

제 31회 성남미술협회전

2013. 9. 27 ~ 10. 3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2013 성남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제 31회 성남미술협회전이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본관에서 2013년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되었다. 제 27회 성남문화예술제는 성남을 대표하는 예술제로 성남시청, 성남아트센터가 후원하고 성남예총이 주최했다. 9월 27일 오후 4시 성남시청광장에서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남진, 인순이, 김영임 등 가수들이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뒤이어 성남 관내 9개의 예술단체들이 참가하여 백일장, 연극, 무용 등의 공연을 뽐냈다.

성남미술협회전은 성남아트센터에서, 성남사진작가협회전은 성남시의회에서 현재 개최중이다. 성남미술협회는 1983년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로 창설되어 현재 성남에서는 가장 오래된 미술단체다. 당시 창설대전을 시작으로 AK플라자 등에서 매년마다 협회전을 개최했다. 

미술관 입구에서 성남예술총연합회 이영식 회장님, 한국미술협회 성남지부 김보연 화백님, 한국미술협회 경기도협회 최길순 협회장님, 31회 성남미술협회 운영위원장 조동균 위원장님의 축하인사가 맞이해주고 있었다.

 

전시장은 생각보다 규모가 있었다.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서예, 문인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다양한 범주의 미술작품들이 300여점 전시되어 있었다. 작품들은 하나하나 품위있고 격조가 느껴졌다. 작가들의 예술혼이 보고 있는 자로 하여금 감동시킨다. 그래서 많은 관객들이 주말을 맞이해서 전시회를 찾았다. 

김방희 화백의 <함께 가는 길>이란 작품처럼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예술인들이 함께 했던 의미 깊은 전시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