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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단 ■■■/(2013) 성남시 기자단

주민센터의 변신은 무죄 - 구미동 무지개도서관

 

 

주민센터의 변신은 무죄!!!

구미동 무지개도서관

2013. 9. 3 개관

 

 

 

 

2013년 9월 3일 구미동 무지개도서관이 성남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문을 열었다. 무지개도서관은 과거 구미동 주민센터를 임시도서관으로 활용하다가 리모델링 후 정식도서관이 되었다. 주민센터 규모가 작았기에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개관하려 했지만 계획을 변경해 성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도서관이 되었다. 비록 서적의 양이 많지 않지만 아동 인프라도 잘 되어 있고, 분위기도 쾌적해서 가족과 함께 책을 벗 삼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8대의 차량만 가능할 만큼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다. 대신 자전거 보관소가 마련되어 있으니 자전거를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추천한다.

 

 

 

 

 

무지개도서관은 다른 도서관과 달리 신발을 벗고 이용한다. 도서관 규모는 작아도 가족이 이용하기에는 쾌적하다. 신발 분실 우려를 위해 캐비넷형 신발장이 다양한 신발 크기에 맞춰 구비되어 있다. 

 

 

 

 

 

1층은 성인용 도서, 2층은 아동용 도서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같은 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이용하는 것을 장려해 1층에도 아동 도서가, 2층에도 성인 도서가 일부 섞여 있다. 색감의 배치가 조화롭고 곡선 디자인을 사용해 가족 도서관 특유의 편안함에 섬세한 신경을 썼다.

 

 

 

 

 

최근에 개관해서 아직 책은 많지 않다. 앞으로 점차 채워갈 예정이라고 한다. 대신 대부분 새 책이라서 읽을 때 깨끗한 느낌을 준다. 서적 뿐만 아니라 신문, 잡지도 다양하다. 대여는 성남시민과 성남직장인들에 한해 1인당 4권까지 2주간 가능하며, 1회에 1주일씩 2회까지 연장가능하다. 성남시의 다른 도서관에서 만든 도서 대출증으로도 대여 가능하다.

 

 

 

 

 

1층에는 수유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도서관의 면모를 갖추었다.

 

 

 

 

 

2층은 아이들 공간이지만 가족 이용객들을 위해 성인 공간도 별도 마련했다. 아이들이 독서하기 좋게 책장 높이가 낮고 앙증맞은 디자인의 아이들 책상이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과 성인들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잡지들도 갖추어 놓았다. 

 

 

 

 

 

지하공간은 개인자습실이다. 쾌적한 공간에 직원이 항상 상주하고 있어 그 어떤 독서실보다 고요한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다. 일반열람실과 달리 휴무없이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하고 있어 인근 학생과 주민들이 환영할 만하다.

 

 

 

 

 

만약 운영시간이 마감되었을 경우, 입구 앞에 도서 반납함이 있어 편리하게 반납가능하다. 

 

 

 

성남시는 마을마다 도서관 건립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무지개도서관에 이어 금년 12월에는 단대동 논골도서관이 개관해 시민들 곁으로 다가간다고 한다.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자 독서의 계절이다. 가족들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마음의 양식도 풍부하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구미동 무지개도서관

● 운영시간 | 도서관열람실 09:00 ~ 18:00 (매주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 휴관)

                    자습실 07:00 ~ 22:00 (매월 1, 3째 월요일 및 신정, 구정, 추석 휴관)

● 연락처 | 031-729-4770

● 위치 |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