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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아시아 ■■■/태국힐링여행

[태국 후아힌호텔] 워터파크를 품은 친환경리조트, 홀리데이인 리조트 바나나바 후아힌 ① 객실, 외관 /하늘연못


후아힌은 요새 핫이슈다. 짠내투어에서 후아힌이 소개되면서 더 큰 주목을 받게 된 것 같다. 파타야와 푸켓처럼 이미 너무나도 유명해진 태국 대표휴양지에 질린 이들에게 후아힌은 새로운 대안이다. 방콕에서 가깝고 (그래도 3~4시간이지만..), 태국 왕실휴양지란 역사 덕분에 유흥업소들이 발을 들이지 못해 건전하고 조용한 분위기다. 그런 분위기 덕분에 가족형 휴양지로 인기높다.


핫이슈 후아힌에 핫이슈호텔이 등장했다. 홀리데이인 바나나바리조트. 

후아힌 신중심에 위치한 고급리조트인 인터컨티넨탈 리조트와 같은 IHG체인이다. 이곳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워터파크와 홀리데이인 리조트 바나나바라는 다소 대중적인 가족휴양형 리조트를 신규개장했다.








홀리데이인은 IHG(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다. 아마 홀리데이인이란 브랜드에 큰 기대를 갖고 방문하는 이는 거의 없을 것이다. (그래도 타 대중적 브랜드인 IBIS, Hilton Garden Inn보다야 좋긴 하지만..) 


역대 가본 홀리데이인 호텔중에서 가장 뛰어난 시설이었다. IHG상급브랜드인 Crown Plaza나 Indigo의 간판을 달고 데뷔했어도 되었을 법한데, 홀리데이인을 고집한 이유는 Holiday Inn 만의 가족적인 브랜드 가치때문이란다. 누구나 와서 가족들끼리 편히 쉬다가길 바랬다고 하더라. 홀리데이인이란 브랜드 덕분에 가성비가 좋아졌다.






택시에서 내리니 상쾌한 느낌의 리조트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리조트 투숙객은 바나나바 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리조트 정문과 워터파크 후문이 연결되어 있어 편한 왕래가 가능하다. 






입구부터 벽면의 물고기, 물고기 가방, 어망 등 후아힌의 어부를 모티브한 리조트 컨셉이 또렷하다. 가족이 누릴 수 있는 친환경리조트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호텔관계자가 말했다.






1층에서 체크인을 위해 로비층 이동!!!






고층에 위치한 로비 천장에는 물고기 어망으로 디자인 한 등이 이채롭고, 목재 인테리어는 차분한 느낌을 준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친절한 체크인이 이루어졌다. 






시원했던 웰컴드링크와 따스한 감이 좋았던 손수건. 남자들은 보통 저 수건으로 얼굴을 닦곤 하지. 그러다가 마눌님께 혼나고....






방이 준비되는 시간, 로비 옆 비즈니스공간 구경하기...






비즈니스공간 옆으로 별도의 가족형 라운지가 있다. 커다란 TV와 보드게임까지 준비완료!!!






로비 밖 야외 휴식공간으로 나가니 바다와 평야 속 후아힌이 펼쳐졌다. 이날 바람이 부드롭고, 마음은 시원했지?






객실로 향하는 길도 유니크한 감성으로 채색되어 있다. 그간 경험한 홀리데이인 중에서는 당신이 최고~!!!








문을 열고 입장하던 순간, 온화한 바다가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왔다. 푸르름 속에 잔잔한 빛을 자아내는 빨간 등도 화려한 듯 하면서 따스한 느낌이다. 마치 용궁세상??? 






동화같은 바다공간을 꿈꿔온 디자이너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침대 위로 동화가 있네.






파도와 거북이 등이 연상되는 타일로 붙여놔서 뒷간도 시원시원한 느낌. 배출도 시원시원하게 뿌지직??  

비품들은 전 세계 홀리데이인의 대동단결. IHG신도가 되었다면 몸이 기억하는 몸비누, 머리비누들..... 






테라스에 앉아 바다를 마주하며 티와 웰컴과일 흡입하기....






바다보다 내 눈을 사로 잡는 것은 간이역. 리조트 바로 뒤에 간이역이 있어 기차구경만으로도 행복한 하루.... 

하.지.만!!!! 후아힌이 새벽에 주로 기차가 다니는지라 새벽기차소리에 몇번을 깼는지..... (결국 새벽 4시에 매일마다 기상!!!)






1_ 체크인 할 때, 바나나바 워터파크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밴드를 준다. 리조트 정문과 워터파크 후문이 연결되어 있어 객실에서 바로 수영복입고 가면 된다. 저 밴드로 워터파크 부대시설 계산이 가능한데, 미리 충전해야 한다. 우리는 몰라서 룸차지로 해결했다.






2_ 밤이 되면 로비바가 로맨틱해진다. 야외공간에 누워서 밤바람 맞으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쥬.... 






3_ 홀리데이인 리조트 주변은 Nothing이지만, 바로 옆에 TESCO란 대형마트가 있다. 주전부리 사기 좋다.







① 오션뷰 객실, 인테리어 (누르면 이동!!)





② 플라몽조식, 키즈클럽 (누르면 이동!!!)





③ 바나나바워터파크, 스카이 인피니티풀 (누르면 이동!!!)






 

 투숙일 정보기준 | 2018년 봄 어느날


 관련 홈페이지

     + 호텔공식 홈페이지 (영문) | https://www.ihg.com/hotels/kr/ko/hua-hin/hhqhi/hoteldetail

     + 객실예약 (몽키트래블, 한글) https://thai.monkeytravel.com/user/product/product_info.php?product_id=1076771175

     + 워터파크 예약 (한글) https://thai.monkeytravel.com/user/product/product_info.php?product_id=1076744717


 숙박비 | 오션뷰 일반룸 기준 조식포함 15만원 (정확한 가격은 위 예약 사이트에서 체크)

               + 성인식사시 12세이하 자녀 2인까지 무료 (모든 식사 동일)

               + 바나나바 워터파크 무료입장 (대신 18년부터 워터파크내 투숙객 혜택은 거의 없어졌음) 


▣ 교통 | 셔틀버스 시간표 (종종 시간이 바뀌는 것 같으니 호텔에서 다시 한번 체크요망!!)



대중교통이 없다. 대신 셔틀버스가 자주 있어 편히 이동가능하다. 호아힌 구시가지의 중심인 시계탑까지는 하루에 3번, 신시가지의 중심인 블루포트는 1시간 간격으로 운영한다. 위 2곳만 알면 후아힌 기차역, 나이트마켓 등 중심부는 걸어다니면 된다. 다만 후아힌 외곽 차암쪽에 위치한 테마파크들은 택시가 유일한 대안이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태국에서 후아힌 택시비가 최강인 것 같다. 가격이 거의 정찰제 담합제라서 일반택시는 기본 150B부터, 툭툭택시는 100B부터 시작한다. 바나나바는 리조트 외곽이라서 50~100B정도 더 부르는 편이나 리조트로 왔다가 나가는 빈 택시를 잡으면 기본요금선으로 흥정해서 갈 수 있다. (어차피 비어서 나가는 것 보다는...) 


 특별함

    - 워터파크와 인피티니풀을 품은 리조트 ★

    - 아이들을 배려하는 리조트 (키즈클럽 굿 + 성인 식사시 어린이 식사 무료)

    - 친환경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리조트답게 편안한 분위기

    - 홀리데이인 조식뷔페치고 괜찮은 편


▣ 아쉬움

    - 유일한 단점은 위치와 교통이나 정작 리조트에 들어오면 나갈 일 없을 듯.... (식사도 워터파크내 푸트코트에서 하면 되니까..)


▣ 총평 

워품리 (워터파크 품은 리조트)만으로도 최고인 것이니.... 가족형 리조트로는 당신이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