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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특집] RYOKAN & Hotels

[혼슈 돗토리현 요나고] 요나고역과 이웃한 유럽풍 비즈니스호텔, 하베스트 인 요나고 /하늘연못

 

요나고는 관광자원이 많지 않지만 산인지방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매우 좋다. 돗토리, 구라요시, 마쓰에 등 주요 여행지와 가깝고, 산인의 관문인 요나고국제공항과 사카이미나토항과도 접근성이 좋아 많은 여행자들이 요나고에 숙소를 잡는다. 하베스트 인 요나고는 JR요나고역 바로 옆에 위치한 유럽풍 비즈니스호텔이다. 내부시설은 일반 비즈니스급 호텔과 동등하지만 프랑스풍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무엇보다 이 호텔이 사랑스런 이유는 훌륭한 조식이 아닐까? 

 

 

 

 

 

 

요나고역에서 도보로 30초? 요나고 버스터미널은 바로 옆이라 이보다 위치가 더 좋을 순 없다. 호텔 바로 옆에서 가이케온천, 다이센 등 요나고 인근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정거장이 있다. 그리고 길 건너편에 이온몰이 있어 쇼핑하기에도 최고의 위치다.  

 

 

 

 

 

 

 

실내외 모두 프랑스의 감성을 담았다. 그래서 여타 비즈니스호텔에 비해 온화한 품위가 있다. 1층은 Prime Time이라는 양식 레스토랑이고 그 외 특별한 부대시설은 없다. (Dormy Inn처럼 온천이 있었으면 더할 나위 없었을텐데...)

 

 

 

 

 

친절한 로비의 직원의 안내에 따라 체크인을 한다. 최근 한국인 투숙객들이 증가하고 있어 요나고 관광 한국어 안내 팜플렛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주변 관광지 안내팜플렛과 할인쿠폰도 있어 필요한 것들을 챙긴다.

 

 

 

 

 

 

 

객실은 전형적인 비즈니스호텔과 동등한 구성이다. 좁은 공간이지만 유럽 감성이 깃든 목재인테리어라서 아늑한 분위기다. 티와 티포트가 있어 따스한 차 한 잔을 곁들인다. 섬유탈취제가 있어 입던 옷에 향긋한 냄새를 입힌다. 유선인터넷이 있지만 WiFi는 매우 느리다.

 

 

 

 

 

욕실도 전형적인 일본비즈니스호텔이다. 어메너티 구성은 준수한 편. 입욕제가 있어 여행 후 노고를 풀기 좋았다. (일본에서 상급 비즈니스호텔은 입욕제를 증정하는 추세이긴 하다.)

 

 

 

 

 

하베스트인 요나고는 경치와 교통만큼은 인근 호텔 중에서 최고가 아닐까? 고층객실은 요나고시내와 요나고역 주변이 모두 조망된다. 다만 저층객실 중 터미널방향 객실은 바로 앞에 터미널 건물이 가려 벽만 보인다. 체크인시 가급적이면 고층객실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  

 

 

 

 

 

 

 

이 호텔이 다른 비즈니스호텔과 차별화를 둘 수 있는 것은 단연 레스토랑 Prime Time !!! 프랑스풍의 아늑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든다. 그리고 아늑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것은 잔잔한 배경음악~

 

 

 

 

 

조식은 일반호텔 조식뷔페 못지 않게 만족스러운 구성이다. 샐러드류, 요리류, 빵, 후식, 드링크 등 작은 공간에 다양한 코너를 선보인다. 전체적인 맛도 훌륭한 편이라 3일내내 먹어도 전혀 질리지 않았다.

 

 

 

 

 

인기메뉴는 이 지역 명물음식인 고등어초밥 !!! 싱싱한 고등어가 초밥에 찰떡처럼 포옹하고 있다. 약간의 비린감은 있지만 식감은 좋다. 인근 마트에 가보니 이 음식이 제법 비싼 것을 알고 집중공략!! 

 

 

 

 

 

포만감 좋게 조식을 즐긴 후 마지막 후식을 음미한다. 커피, 녹차, 홍차가 가지런히 준비되어 있고, 과일들도 신선하다. 만족스러운 조식을 만끽한 후 우리는 여행을 떠난다.

 

※ 조식 뷔페 : 07:30 ~ 10:30 (Last Order 10:00) / 1,000円 

 

 

 

 

◎ 홈페이지www.komego.co.jp/harvest/

 

◎ 교통 | JR요나고역, 요나고버스터미널 바로 옆

 

 

◎ 숙박비 | 플랜마다 다르지만 5,000~9,000円 (조식 1인 1,000円)

                 ※ 이 호텔은 뛰어난 전망을 지니고 있으니 체크인시 고층 객실을 부탁해보자.

 

◎ 특별함

    - 산인 지방 최고의 교통중심지인 요나고역 바로 옆

    - 여타 비즈니스호텔과는 격이 다른 조식뷔페

    - 고층 객실일 경우 인근에서 가장 훌륭한 경관

 

◎ 아쉬움

    - 부대시설의 미약함

 

이용안내
    - 체크인카운터에 한국어 관광팜플렛이 비치되어 있으니 챙기자.

 

◎ 총평 ★★★★

토요코 인, 루트인, 수퍼호텔 등 일본 비즈니스급 호텔보다 시설, 감성, 조식에서 뛰어나다. 그리고 교통 좋은 요나고역 바로 앞에 있어 주변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다만 개인적으로 요나고에서 한 번 더 숙박하라고 하면 교통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가이케온천마을의 료칸을 선택할 것 같기도 하다.

 

 

 

 

 

 본 여행기는 온라인투어의 항공권, 숙박비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www.onlinetou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