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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특집] 일본남부 마을여행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 아침을 3번 맞으면 건강해진다. 미사사온천 三朝温泉 /하늘연못의 일본 소도시 여행기

'미사사온천에서 아침을 3번 맞으면 누구나 건강해진다'란 의미의 三朝温泉....

원천수는 세계 최대 라듐 함유량을 지녔다. 그래서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면역력이 높아져 자연치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지역 주민들의 암발생률이 현저히 낮다고 한다. 예로부터 온천마을 주변에 자연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들.이 모여 있으니 그 탁월한 효과는 증명된 셈이다. '때때로 일본 시리즈'의 저자 조경자 작가님의 표현을 빌리자면, 미사사온천이 돗토리현 대표로 일본 온천 올림픽에 나가면 메달 하나 쯤은 거뜬하게 따올 꺼라 표현했다.

 

뛰어난 수질뿐만 아니라 온천마을은 순수한 자연을 담았다. 반딧불이 날고, 귀뚜라미, 개구리가 합창을 한다. 밤이 되면 때때로 주민들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또 다른 이유는 온천마을이 70~80년대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시간탐닉여행자들에게는 이 마을은 사랑받고도 남을 충분한 이유다. (이상하게 미사사마을은 할 말이 참 많네.....그만큼 좋았다)

 

 

 

 

 

 

이른 아침 요나고에서 기차를 타고 구라요시로 향했다. 요나고에서 특급열차로 30분, 일반열차로 1시간이 걸린다. 산인지방은 거주인구가 일본에서 가장 적은 지역 중 하나라서 상대적으로 열차인프라가 발달하지 않았다. 단선구간이라 운행편수가 1시간에 1~2대 편성이며, 연착도 가끔 있다. 일본에서 소위 잘 나가는 특급열차도 2~3량의 미니편성으로 체면을 살짝 구겼다. 

 

하지만 주변 풍광만큼은 그 어떤 지역보다 훌륭하다. 신지~마쓰에~요나고~구라요시~돗토리 까지의 기나긴 열차여정은 바다, 산, 호반 등 다양한 시골 풍경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보여준다. 창밖 풍경이 지루함 없이 마냥 사랑스럽다.

 

 

 

 

 

JR구라요시역 倉吉駅       구라요시역은 전통가옥의 이미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건축했다. 구라요시는 초행자들에게 익숙한 지명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돗토리현 여행의 백미라고 생각한다. 작은 도시에 전통과 온천으로 가득하다. 옛 거리가 고스란히 보존된 시라카베도조군을 비롯하여 돗토리현 대표온천인 미사사온천 그리고 하와이온천, 도고온천 등 소박한 온천향이 작은 도시에 가득하다.

 

역에서 나가면 각 온천마을로 향하는 버스들과 각 온천호텔 송영버스가 있다. 1층에 관광안내소가 있으니 지도 등 여행정보를 얻고 여정을 시작한다. 미사사온천으로 가려면 3번 버스정거장에서 三徳山 또는 三朝행 버스를 탑승 후 미사사온천 관광센터 앞(三朝温泉観光商工センター前)에서 내리면 된다. (460円, 25분소요) 

 

 

 

 

 

 

 

 

미사사온천으로 향하는 버스에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구멍 사이로 수많은 빛줄기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신기한 자연을 넋 놓고 바라보고 있으니 미사사마을에 진입중이었다. 마을 입구에는 병원들이 모여 있었다. 일본 대도시에서도 흔치 않은 병원이 이런 시골에 모여 있을까 생각했더니 온천의 탕치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이었다.

 

버스에서 내리니 코끝으로 향긋한 자연의 향기가 풍긴다. 미사사온천에서의 여정은 내 모든 것을 치유해줄꺼란 생각이 들었다.

 

 

 

 

 

카지카하시 かじか橋 ★       미사사온천마을에는 온천명칭에 걸맞게 3개의 다리가 있다. 그중 유일한 보행자 다리다. 다리 가운데는 근사한 경치를 가진 무료족욕탕이 있다. 바로 아래 미도쿠강의 원천을 그대로 끌어올려 꽤 뜨겁지만 피로는 확 가신다. 이곳에 발 담그고 앉아 온천마을을 바라보았다. 정겨운 시골풍경 한번 참 순수하다. 이 풍경은 어디선가 꽤 익숙하다고 생각했거늘 대만의 우라이온천과 흡사했다. 우라이에서의 추억을 잠시 떠올려보았다. 다리에는 유독 개구리조각들이 많은데, 개구리와 반딧불은 미사사온천의 상징이기도 하다. 도시 삶에 익숙해져 잊혀졌던 시골 감성이 번져가고 있었다.

 

 

 

 

 

미사사하시 三朝橋       미사사온천의 중심다리. 다리 아래에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노천혼욕탕이 있다. 장난기 발동한 여자들은 다리 아래서 올누드의 진짜싸나이들을 만날 수 있다. 다리를 건너면 온천마을을 비롯한 관광안내소, 버스정거장, 대중욕탕인 다마와리노유 (たまわりの湯)가 있다.

 

 

 

 

:: 관광안내소       | 미사사온천 안내는 비롯하여 자전거렌탈(시간당 300円)도 가능하다. 마을 규모가 작아 렌탈할 필요는 없지만 마을을 벗어나 미토쿠(三徳川) 강변을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것도 즐거운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참고로 바로 앞이 버스정거장이다.

 

 

 

 

:: 대중욕탕 다마와리노유 たまわりの湯       | 미사사온천 주민들이 즐겨찾는 대중욕탕. 안타깝게도 노천탕은 없다. 위치는 관광안내소 바로 옆 성인 500円, 아동 300円

 

 

 

 

 

온센혼도오리 温泉本通り ★       미사사온천 중심가는 짧지만 매력적이다. 언뜻 보면 평범한 시골상점가지만 섬세한 시각으로 들여다보면 현대적인 느낌이 전혀 없다. 마치 70~80년대에서 시간이 멈춘 느낌이다. 거리에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하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바로 앞에 펼쳐졌다. 

 

나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더 새로운 것을 흡수하고 또 흡수한다. 마치 바퀴가 돌아가듯 변화의 과정이 익숙하다. 거리에 뛰어놀던 아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V질을 한다. 이 모습은 어린 시절의 자아였다. 지금은 과거를 망각한 채 끊임없이 새로운 것들을 흡수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그게 나의 익숙함이었다. 그리고 과거의 모습은 오히려 내게 새로움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횡설수설)  

 

 

 

 

 

:: 카지가와이발소 Kajikawa BARBERSHOP ★       | 시골이발소하나가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지니고 있다. 외관부터 굉장히 독특해 쇼윈도 밖에서 사진촬영에 열중하던 순간... 이발중이신 사장님께서 친절한 미소로 들어오라 하신다. 내부사진촬영도 하며 편히 있다 가란다. 작은 이발소가 어찌나 이쁘던지 방명록에 글 하나 남겼다.

 

미사사온천마을 최대 명물은 아마 카지가와 이발소일 것이다. 1917년 창업해 매우 오래되기도 했지만 오랜 이야기보다 유명한 것은 사장님이 수집한 18~20세기의 미용용품들이다. 현재 일본 유일의 이발소박물관으로 등재되어있다. ★ 매주 월요일, 매월 3번째 화요일 휴무

 

 

 

 

:: 카페 기기 喫茶木木 ★       | 카페 기기는 맛있는 카페이자 재미난 카페다. 기야료칸의 주인장인 슈 아저씨께서 운영하는 핸드드립 카페로 커피보다 슈 아저씨가 더 유명하다. 손님들과 대화를 나누기 좋아하는 사장님은 대화를 건네며 초상화도 그려주곤 한다. 골동품으로 가득한 카페내부는 오랜 감성으로 가득하니 카페에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시계바늘을 뒤로 돌려놓은 것 같다. 오감이 즐거운 곳 아니겠는가?  

 

 

 

 

:: 족탕 오야쿠노유 お薬師の湯       | 온센혼도오리 중심에 위치한 족욕탕. 오야쿠상(薬師さん, 사진 가운데)이 족탕을 지키고 있다. 산책을 한 템포 쉬며 족탕에 발을 맡긴다. 아~ 시원하고 좋구나!!!

 

 

 

 

:: 미사사신사 三朝神社       | 온천마을 중심에 위치한 소박한 신사는 숲 속에 꼭꼭 숨었다. 나무들은 미사사온천마을의 수호목으로 이곳을 찾는 이들의 건강을 지켜준다고 한다.

 

 

 

 

:: 모토유카부유 元湯株湯 ★       | 마을 외곽 시골길을 걷다보면 미사사온천의 역사가 시작된 곳을 만날 수 있다. 현재 이곳은 대중욕탕, 족탕, 약수터가 있다. 약수터에서 물을 받아 가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물의 효능이 뛰어난가보다. 그래서 나도 한 잔 쑤~~~욱 들이킨다.   

 

욕탕 바로 앞에는 미사사온천을 발견한 오쿠보 사마노스케(大久保左馬之祐)와 늑대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그는 자신이 모시는 주군 가문의 재건을 기원하기 위해 미도쿠산三徳山을 찾았다. 산에 오르던 중 흰 늙은 늑대를 발견했는데, 활로 쏴서 죽이려다가 살려줬다. 그날 밤 꿈에 보살이 나타나 자신이 기르던 늑대를 살려줘서 고맙단 의미로 현재 이곳에 온천수가 있음을 알려주었다고 한다.

 

 

 

 

 

코이다니하시 恋谷橋       명칭처럼 인연을 성취해주는 다리라고 한다. (그냥 평범한 다리 같은데 잘 가져다 붙였다.) 그래서 다리 위에는 연분을 희망하는 소원성취가 적혀져 있다.

 

 

 

 

 

 

 

료칸에서의 하룻밤을 청하려면 금전적으로 여유롭다면 미도쿠강을 기준으로 강변 북쪽에 위치한 료칸들을 추천한다. 강변 북쪽 료칸들이 전체적으로 시설도 고급스럽고 노천탕과 전망에 있어 좋은 편이다. (대신 가격이 비싸다.) 반면 강변 남쪽 마을 중심에 위치한 료칸들은 서민적인 느낌을 주는 중소형규모의 료칸들이 많다. 아담하고 소소한 감성이 매력적이지만 노천탕이 없어 아쉽다.  

 

 

 

 

:: 미사사칸 三朝館       | 미사사 노천탕의 지존!! 숙박보다는 노천탕이 유명!! 노천탕의 규모만 무려 1,000평!! 남녀별 정원노천탕은 물론 20인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노천가족탕도 있다./ www.misasakan.co.jp

 

 

 

 

:: 료칸 오하시 旅館 大橋       | 미사사온천의 단골 모델!! 1932년에 창업한 전통 목조료칸은 국가유형문화재에 등재되었다. 미사사온천마을에 전통적인 분위기를 가미한 일등공신!!! 미디어에서 미사사온천을 소개할 때 대부분 이 료칸이 배경이 된다. 모든 방들은 각각 다르게 꾸며져 있고, 스타쉐프의 가이세키료리가 인기 높다고..... / www.o-hashi.net

 

 

 

 

:: 세이류소 清流荘       | '저렴함'만을 추구한다면 고려할 만.. 시설이 노후되었지만 미도쿠강변에 있어 경치가 좋다. 온천은 작지만 자연을 담았다. 건물 4층에서 미도쿠 강을 바라보며 오순도순 즐길 수 있는 히노키 가족탕은 가격 대비 추천!!! 한국인이 그다지 투숙하지 않지만 한국어를 잘 구사하는 일본직원이 있다. / www.seiryuso.net

 

 

 

 

:: 만스이로 万翆楼       | 미사사온천 자란넷 최고 평점 온천호텔!! 합리적인 가격에 비해 온천이나 객실 등 내부가 고급스럽다. 특히 건물 내부에 미사사온천을 다시 한 번 구현했으니.... / www.mansuirou.co.jp

 

 

 

 

:: 이잔로 이와사키 依山楼岩崎       | 미사사온천에서 가장 전망 좋은 곳에 최대 규모로 위치한 대형온천호텔. 모든 객실에서 미도쿠강과 미사사온천마을을 조망할 수 있다. 100년된 호텔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내외관이 깔끔단정~!! 4개의 원천수에 온천탕만 무려 12개. 실내탕은 미사사온천 최고의 분위기지만 노천탕은 약간 빈약하다는 평이 있다. / izanro.co.jp

 

 

 

 

:: 하나야벳칸 花屋別館       | 료칸 오하시와 함께 문화재로 등재된 오래된 료칸. 가장 저렴한 료칸중 하나로 한국인들이 즐겨 찾는다. 저렴한 가격 대신 풍경, 위치, 노천탕을 포기해야하는 슬픔. / www.misasaonsen.com

 

 

 

 

 

 

 

미사사온천은 세계 최대 라듐 향유량을 자랑한다. 라듐은 약한 방사선으로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준다. 그래서 노화방지와 자연치유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또한 그 온천수를 마시면 위액막에 혈량이 증가되어 만성소화기나 위장병, 기관지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한다. 예로부터 마을 주변에 병원들이 있는 것만으로도 그 근거는 충분히 입증된 셈!!! 온천수만 따지면 '최고'라는 수식어를 붙일만하니 이곳에서의 온천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마을대중탕은 대부분 실내탕이라 동네 목욕탕 분위기다. 또한 대부분 온천호텔들이 노천탕이 아닌 실내탕만 갖추고 있다. 그러니 노천탕을 사랑하는 한국인이라면 가격이 비싸더라도 호텔 당일욕을 추천한다. 대부분 호텔들은 100% 원천수만 사용한다.

 

입욕을 가장 운치있게 즐길 수 있는 곳은 단연 미사사칸(三朝館, 1000円)이다. 1,000평에 해당하는 정원노천탕은 자연을 듬뿍 담았다. 그리고 현지인들은 오하시, 만스이로의 온천도 추천했다. 미사사칸의 가격이 부담스럽다면 세이류소 (清流荘, 500円)도 나쁘지 않다. 규모는 작지만 자연을 벗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경치가 좋을 것 같아 선택한 세이류소의 노천탕. 500円이란 저렴한 가격에 노천탕을 즐길 수 있어 짧은 온천을 즐기기에 좋았다. (가족, 연인이라면 45분 코스의 가족탕을 추천) 노천탕의 규모는 매우 작지만 자연을 마주하고 있어 분위기가 좋다. 

 

 

 

 

 

미사사온천에 따스한 저녁이 도래했다. 이토록 정겨운 저녁 산책 참 오래간만이다. 

 

 

 

 


 

 여행키워드 | 온천여행, 기차여행, 마을산책

 

 
홈페이지 | http://spa-misasa.jp/kor/index.html (미사사온천 한글사이트)

 

 교통

- JR구라요시역 하차. 3번 정거장에서 三徳山 또는 三朝행 버스 탑승 후 미사사온천 하차 (460円, 30분) 

- 시라카베도조군, 파크스퀘어에서도 미사사행 버스가 1~2시간에 1대씩 다닌다. (약 440円, 20분)

- 대형 료칸에서 숙박할 경우 미리 예약하면 구라요시역이나 시라카베도조군에서 무료송영을 해준다.

 

 
여행코스 | 마을 전체가 볼거리로 가득하다. 골목길 구석구석 다니면 된다. 소요시간은 약 2~3시간 

 

(클릭하면 PDF화일로)

 

 

여행팁

 

- 숙박은 강을 기준으로 북쪽 강변이 대부분 시설이 좋고 풍경이 좋다. 대신 가격이 비싸다.

 

- 미사사온천에서 JR구라요시역행 마지막 버스는 저녁 7시 5분이다. 이 버스를 놓치면 오직 비싼 가격의 택시뿐....

 

- 상점들은 대부분 6~7시까지만 영업한다.


 

 

 

 본 여행기는 온라인투어의 항공권, 숙박비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www.online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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