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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단 ■■■/(2013) 성남시 기자단

2013년 탄천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개관 (야탑동 안내)

 

2013년 탄천 야외 어린이 수영장 개관

야탑동 지구

 

 

 

 

작년에 비해 더위가 기습적으로 일찍 찾아왔다. 많은 시민들이 아이들과 함께 더위를 피해 탄천으로 하나 둘 씩 나오고 있다. 2013년 6월 22일부터 9월 1일까지 탄천 둔지에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관해서 아이를 둔 성남시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 야외 물놀이장은 태평동, 야탑동, 수내동, 정자동, 구미동 총 5곳의 탄천둔지에 개설되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무엇보다 이용요금이 무료라는 점이 매력이다.

 

 

 

 

▶ 야탑동 물놀이장은 만나교회 바로 아래에 있다. 차를 가져올 경우 주변에 마땅한 주차공간이 없다. 코리아디자인센터나 홈플러스에 주차 후 5분 정도 걸어야 한다.

 

 

 

▶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습한 더위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성남시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배려심이 내심 고마웠다. 물놀이장 바로 앞에 탄천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에게 자연을 벗하며 즐기기에 쾌적한 공간이었다.

 

 

 

▶ 곳곳에 비치파라솔이 배치되어 있어 햇볕을 피하기 좋다.

 

 

 

 

▶ 물놀이장 주변은 지압판으로 이루어져 있다. (솔직히 좀 아프더라..)

 

 

 

 

▶ 물놀이장에는 간단한 샤워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 샤워장 옆에는 아이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손소독제도 준비되어 있었다. 

 

 

 

 

▶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매점도 있다. 간단한 물놀이기구와 음료수만 판매한다. 탄천의 자연환경 보존과 아이들의 위생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가능성이 높은 과자나 빵 등의 먹을거리는 판매하지 않는다. 시민들에게는 약간 불편하긴 하겠지만 탄천의 혜택을 받는 만큼 자연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먹을거리는 자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또한 중국집이나 치킨 배달도 자제해달라는 협조문처럼 배달음식도 자제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화장실도 있지만 위생상태가 좋지 않아 이용이 꺼려졌다. 그래서 유독 노상 방뇨하는 아이들을 자주 목격할 수 있었다.

 

 

 

 

▶ 야탑동 탄천부지는 굳이 물놀이가 아니더라도 기분 상쾌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물놀이장은 성남시의 아이들을 위한 배려로 무료로 개설한 공간이다. 그런 만큼 시민의식도 지켜져야 한다. 아이들이 노는 수영장 인근에서 술 마시는 이들, 수영장 입구 만나교회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노점상들, 노상방뇨하는 아이들, 배달음식점들의 호객행위, 물놀이터 주변의 음식점 찌라시와 쓰레기들....

 

이런 부분은 누가 통제를 하지 않더라도 시민들 스스로가 지켜야 할 미덕이고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할 성숙한 성인들의 자세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