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우리나라 ■■■/[특집] 호텔&리조트 탐구

[인천 송도] [폐업] 베니키아 프리미어 송도 브릿지 호텔 / 하늘연못




[주의사항!!!] 베니키아 프리미어 송도 브릿지 호텔은 폐업했습니다.

 


 

 

 

 

 

송도신도시는 인천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새로운 랜드마크를 대안한다. POSCO를 비롯한 대기업과 한국 뉴욕 주립대, 연세대 등 명문사학들이 입주예정이다. 그에 발맞추어 쉐라톤호텔, 라마다호텔 등 세계적인 체인호텔들도 송도의 비젼에 동참했다. 베니키아 프리미어 송도브릿지 호텔은 한국관광공사 베니키아 체인호텔중 상대적으로 시설과 서비스가 좋은 '베니키아 프리미어' 브랜드다. 베니키아 체인호텔중에서도 가장 시설 좋은 호텔중 하나며, 값 비싼 송도호텔 중에서도 가격 대비 시설이 우수한 호텔로 인정받고 있다.

 

지상 18층으로 이루어진 호텔은 241개의 객실에서 인천대교의 낙조와 송도신도시의 낭만적인 마천루를 선물한다. 해양 도시답게 돛단배를 형상화한 호텔 외관은 '송도'라는 한국형 신도시 개척과도 부합되는 이미지다. 2009년에 개관했기에 전체적인 시설도 깔끔하다. 외국인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 문양으로 인테리어 된 온돌 객실을 마련해서 한국 전통 문화 체험의 공간도 준비했다. (단, 온돌객실은 3개 밖에 없어서 빠른 예약이 필수~!!)

 

 

 

송도브릿지호텔은 송도의 스펙터클한 색채의 변화를 여과 없이 보여준다. 낮에는 바다 너머 가슴 틔이는 경관을 보여주며, 이내 찾아온 붉은 일몰은 짜릿하게 강렬하다. 그리고 해가 떨어지면 도시의 마천루가 화려한 불빛으로 고요한 파티를 준비한다. 송도브릿지호텔의 강렬한 매혹은 가격 대비 깔끔한 시설보다는 낙조와 야경이 함께 조화해낸 무드가 아닐까? 레드와인이 간절해지는 로맨틱한 밤이다. 

 

 

 

 

 

 

호텔은 송도신도시의 중추인 컨벤시아대로에 위치했다. 주변이 개발중이라 다소 허전한 느낌은 들지만 도심에서 약간 떨어져 있기에 환상적인 야경을 마주한다.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좋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학교 입구역 2번 출구 바로 맞은 편이다. 인천공항에서 리무진 버스가 약 20분 만에 연결해주고 있어 대한항공 외국인 승무원들이 체류할 만큼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에게도 교통 편한 호텔이다. 송도의 허파인 센트럴파크도 걸어서 갈 수 있다. Tomorrow City는 바로 길 건너편에 있다.

 

 

 

2009년에 개관했기에 외관이 깔끔하다. 차를 가져간 우리들은 주차공간이 협소할까봐 고민했지만 생각 외로 굉장히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었다. 실속형 고급호텔이다보니 다른 5성급 호텔에서 제공하는 발레파킹이나 컨시어지 서비스는 없다.

 

 

 

LOBBY&FRONT       로비의 공간활용이 약간 애매하다. 그래서 프론트는 간결하고 콤팩트하다. 직원들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예약시 요청했던 인천대교가 조망되는 금연객실로 신속히 체크인했다. 로비에는 다양한 미술작품이 호텔의 품격을 만져주고 있다. 인천관광가이드 소책자들이 프론트에 비치되어 있어 여행시 많은 도움을 준다. 개인적으로 직원분들에게 이것저것 많은 문의를 했는데, 항상 미소로 따스하게 응대해줬다. 베니키아 사이트 예약자에 한해 소소한 선물을 증정한다. 만약 조식을 희망한다면 체크인 할 때 말해야 10%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복도       'ㅁ'字형으로 구성되었다. 복도는 휴지조각 하나 없이 청결 그 자체다. 엘리베이터는 넉넉해서 기다림 없이 이용가능하다. 엘리베이터에 앞에는 급작스러운 비즈니스 업무를 볼 투숙객들을 위해 전화기와 메모장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구석구석에 방향제가 설치되어 있어 향기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스탠다드 트윈객실은 다른 동급 호텔 객실에 비해 공간의 여유로움이 없다. (만약 객실의 여유로움을 원하면 디럭스 객실로 예약하자.) 하지만 커튼을 치는 순간 답답했던 가슴에 시원함이 들어왔다. 커튼 뒤로 여유로움이 숨어 있었다고나 할까? 넓은 창으로 여과되는 채광이 우리에겐 항상 미소를 줬다. 그리고 객실은 사용하기 편하게 스마트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싱글베드더블베드로 구성되어 있어 3명이 이용해도 부족하진 않다. 침구류의 신선한 촉감을 느끼며 구름과 햇살을 음미하며 광합성을 즐긴다.

 

 

 

객실장미니바는 평범하다. 생수 2명, TEA만 무료로 제공되며 그외의 물품들은 모두 유료다. 다만 녹차만 제공하고 있어 커피도 함께 제공하는 건 어떨까 싶다. 일반 컵과 함께 와인잔과 오프너도 함께 비치해두면 좀 더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서비스를 보여주지 않을까?

 

 

 

▶ 화장실은 깔끔하지만 좁은 공간이 흠이다. 샤워부스가 있지만 욕조는 없다. (디럭스객실은 욕조가 있다.)   

 

 

 

▶ 평범한 어메너티. 정부의 환경정책에 따라 모든 숙소에서 1회용 세면용구를 제공하지 않는다. 치약, 칫솔은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만약 준비를 못했다면 객실 미니바를 활용하자. 편의점과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 비즈니스공간이 소소하게 자리 잡고 있다. 룸서비스와 호텔 안내책자를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기입해둬서 외국인들을 위한 배려가 섬세하다. 인터넷은 유무선을 모두 무료로 지원하며 IT강국의 도시답게 속도도 빠른 편이다.

 

 

 

 

 

 

로즈가든 레스토랑       호텔 6층에 위치한 유일한 레스토랑이다. 인천대교를 조망하며 로맨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조식은 7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투숙객에 한해 10%할인해서 16,500원에 제공한다. 외국인 투숙비중이 높은 만큼 한식, 양식을 비롯한 다양한 음식이 제공된다. 저녁에는 송도야경을 담아 저렴한 가격대의 와인뷔페를 운영한다.

 

 

 

베니키아 커피샵       호텔 1층 로비에 위치한 카페로 5성급 호텔 답지 않게 저렴한 가격이 매력이다.

 

 

 

비즈니스공간       푹신푹신하고 넓은 쇼파와 3대의 컴퓨터, 신문 등이 배치되어 있다. 외국인들을 위한 영자신문도 배치해서 외국인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인다.

 

 

 

휘트니스센터       사진에 보이는 2대의 런닝머쉰과 자전거가 전부다. 공간이 협소해서 3명 이상 이용하기에 무리고, 욕실과의 연계가 불편해서 이용객이 거의 없다.  

 

 

 

코인세탁기       장기투숙객들을 위한 코인세탁실이 마련되어 있다.

 

 

 

편의점       호텔 1층에 편의점이 24시간 개방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송도센트럴파크       신도시 중심에 위치한 중앙공원으로 송도의 랜드마크. 인공수로를 중심으로 주변으로 트라이볼, 포스코 사옥 등 각양각색의 디자인을 지닌 마천루가 최첨단으로 디자인된 옷을 입고 수려한 자태를 뽐낸다. 마치 한국이 아닌 외국이나 미래도시에 온 것 같은 이색적인 비쥬얼을 선사한다. 날씨가 따스해지면 운하택시와 보트도 즐길 수 있다. 센트럴파크 주변으로는 고급스러운 카페와 레스토랑이 여유로운 하루에 여운을 가미한다.   

 

 

 

커낼워크       센트럴시티 인근에 위치한 프리미엄쇼핑몰. 내부에 운하가 있어 미디어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겨울이라 그런지 운하 대신 썰렁함만 연출되었다. 빌딩 숲 사이로 세련된 카페들이 숨어 감성을 탐닉한다. 모든 업소가 입점되면 송도를 대표하는 쇼핑스팟으로 떠오르지 않을까?

 

 

 

갯벌타워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뻗어가는 송도의 미래를 대형파노라마를 통해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정작 눈에 들어오는 것은 황홀한 송도 경관이다. 시원스레 조망되는 전망대에 서서 도시를 바라보면 마치 스스로가 신이 된 느낌이다.

 

 

 

인천대교전망대       인천대교는 2009년 개설한 인천국제공항과 송도신도시를 이어주는 대교다. 총 길이 21.38km로 국내 최대이자 세계 7번째로 긴 대교다. 인천대교는 열정적인 낙조배경이 상징이다. 그래서 인천대교 전망대는 출사매니아들에게 사랑받는 송도의 명소다. 장길항 작가의 오션스코프는 물류도시로 비상하는 인천을 하늘을 향한 3개의 기하학적 콘크리트로 상징했다.  

 

 

 

커페지움 송도점       송도의 밤... 따스한 차 한 잔과 책이 문득 그립다면 카페지움으로 향하자. 유럽풍 빈티지한 인테리어는 마치 유럽의 여느 가정집에 온 듯 안락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헛게테리아 등 생소하면서 달콤한 음료까지 더해지니 담백한 시공간이 연출된다. 

  

 

 

맨하탄카페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송도에서 서양인들에게 유독 인기 많은 소박한 레스토랑이다. 커피를 포함해서 1만원 내외의 브런치는 저렴한 가격와 풍성한 양을 모두 만족시킨다. 직접 로스팅한 원두커피, 두툼하며 바삭거리는 식감을 자랑하는 빵, 깔끔하고 담백한 느낌을 가미한 치즈샐러드까지...마치 접시에 음식이 넘처 흐르듯 양도 많고 구성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진다. 

 

 

 

 

 

 

베니키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실속형 토종호텔체인브랜드다. ‘베스트 나이트 인 코리아(Best Night in Korea)'의 앞글자를 따서 베니키아로 칭했다. 전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이 호황을 누리자 숙소, 교통에 대한 관광인프라의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비즈니스호텔의 활성화를 위해 베니키아란 토종브랜드를 만들었다. 현재 제주도를 포함 전국적으로 60여개에 가까운 호텔이 베니키아에 가입해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중이다. 그래서일까? 최근 3년 동안 브랜드 이미지도 점점 높아져서 외국계 호텔브랜드를 능가했다.

 

베니키아 체인호텔들은 한국관광공사가 아래처럼 엄격하게 관리중이다. 

◎ 1박에 미화 100달러 내외의 합리적인 객실요금을 제공한다.

◎ 외국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편이 수월하다.

◎ 한국관광공사가 보증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 일반 숙소와 달리 대실, 마사지 등의 성인 영업을 하지 않기에 아이들과 맘 놓고 이용할 수 있다.

 

 

 

 

 

베니키아 전국 체인호텔 예약은 베니키아(www.benikea.com)에서 가능하다. 다른 호텔예약 사이트들과 달리 베니키아호텔만 정렬해주니 속도도 빠른 편이고 이용이 간편하다. 그리고 모바일 예약도 지원해서 밖에서도 손쉽게 호텔예약을 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이 익숙지 않다면 한국관광공사 콜센터 1330이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언제든지 전화예약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예약은 저렴한 가격이 생명인데, 다른 호텔 예약사이트에 비해 다소 비싼 가격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반면 외국인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어 외국인 친구에게 추천할 만하다.

 

 

● 장점

    - 일반 호텔 예약사이트들과 달리 예약이 간편하다.

    - 경상도 지역을 제외한다면 호텔 투숙시 후불 결제로 이루어져서 좋다. (그래도 취소 등의 사유로 카드는 오픈해야 한다.)

    - 일반 예약사이트에 비해 호텔의 장단점과 객실에 대한 부연설명이 좀 더 디테일하다. (하지만 좀 더 상세할 필요가 있다.) 

    - 예약시 추가침구류나 조식여부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어 편하다.

    - 전화응대가 신속하다.

    -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후불결재가 가능해서 외국인들이 예약하기에 편하다.

 

 

● 단점

    - 일반 호텔 예약사이트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 (가장 큰 단점인 듯...)

    - 당일 예약이 되질 않는다.

    - 대부분 베니키아 호텔들은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지만, 몇몇 호텔들의 스위트룸이나 온돌방 객실은 리스트에 없다.

    - 최근 호텔들은 이벤트나 상품과 함께 묶어 패키지로 할인판매하지만, 베니키아에서 예약시엔 패키지 상품이 없다.

 

 

 

 

◎ 홈페이지www.songdobridgehotel.com

 

◎ 교통 |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2번 출구 길 건너 편

 

 

◎ 숙박비 | 10~15만원 (조식 별도 1인 16,500원)

                 ※ 전망이 포인트니 예약시 인천대교가 조망되는 고층 객실을 요청하자.

 

◎ 특별함

    - 송도의 다른 호텔에 비해 시설 대비 저렴하다.

    - 객실에서 바라보는 인천대교의 낙조와 송도신도시의 세련된 감성

    - 인천국제공항 리무진버스가 있어 공항환승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 가격대비 만족도 높은 세련된 시설과 직원들이 친절함 

    - 지하철 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통도 좋은 편

 

◎ 아쉬움
    - 스탠다드 객실은 공간이 협소하다. (여유로운 공간을 원한다면 디럭스객실로 예약할 것!) 

    - 부대시설의 미약함

 

이용안내
    - 아기침대 무료로 대여해준다.

 

◎ 총평
베니키아 체인호텔중에서도 가장 인기 높은 호텔중 하나다. 송도신도시가 신생도시인 만큼 호텔 가격들이 비싼데 반해 시설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송도신도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송도의 아름다운 마천루는 호텔이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해당 리뷰는 한국관광공사 베니키아 후원을 통해 직접 체험 후 작성된 내용입니다.  

www.benikea.com

 

 

 

 

'■■■ 우리나라 ■■■ > [특집] 호텔&리조트 탐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남원한옥호텔] 명품고택에서의 수수한 하루밤 - 남원예촌 by 켄싱턴 ① 만남 그리고 거닐다 NamwonYechon by Kensington  (0) 2018.07.15
[한국 남원한옥호텔] 명품고택에서의 수수한 하루밤 - 남원예촌 by 켄싱턴 ② 러블리포토북, 야경산책 NamwonYechon by Kensington  (0) 2018.07.15
[한국 남원한옥호텔] 명품고택에서의 수수한 하루밤 - 남원예촌 by 켄싱턴 ③ 아침밥(조식), 부용정 NamwonYechon by Kensington  (0) 2018.07.15
[한국 하동호텔] 지리산 대나무 숲 속 리조트, 켄싱턴리조트 지리산 하동 Kensington Resort Jirisan Hadong  (0) 2017.12.15
[서울] 김포공항의 야경을 담은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점 - 슈페리어 더블룸, 레스토랑 나루 /하늘연못  (2) 2013.01.08
[경북 경주] 보문단지의 품격, 경주 힐튼호텔 ① 호텔스타일, 호수전망 뉴디럭스룸 /하늘연못  (4) 2012.12.16
[경북 경주] 보문단지의 품격, 경주 힐튼호텔 ② 레이크사이드조식부페, 룸서비스 /하늘연못  (2) 2012.12.16
[강원 양양] 동해에 스며든 스페인풍 명품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① 스타일, 바다전망 팔러스위트객실 /하늘연못  (2) 2012.12.16
[강원 양양] 동해에 스며든 스페인풍 명품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② 레스토랑&카페, 아쿠아월드, 전용해변 /하늘연못  (0) 2012.12.08
[제주 중문] 롯데호텔 제주 ① 스타일, 스탠다드럭셔리룸, 화산분수쇼 /하늘연못  (8) 2012.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