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보문단지의 품격, 경주 힐튼호텔 ② 레이크사이드조식부페, 룸서비스 /하늘연못

 

 

 

경주힐튼호텔은 양식당 '다빈치' 중식당 '실크로드' 일식당 '겐지' 뷔페 '레이크사이드'까지 약 7개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다양한 취향의 세계음식을 5성급가격으로 접할 수 있다. 이중 '레이크사이드 뷔페'는 힐튼호텔의 높은 만족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을 만큼 특급호텔 주방장이 엄선한 요리를 보문호반을 바라보며 음미할 수 있어 큰 인기다. (참고로 대부분 힐튼호텔은 조식포함이다.) 아침뷔페는 오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넉넉한 시간이다. 아침기차를 타야했던 우리들에게 새벽 6시 반부터 시작되는 조식은 그야 말로 '땡큐'였다. 

 

 

 

 

 

 

▶ 원목 인테리어와 레스토랑내 예술작품들은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통 큰 유리는 보문호수와 레스토랑을 좀 더 가깝게 연결해준다. 해 뜬 시간에 왔다면 채광도 좋았을 법한데, 새벽 일출을 맞이하며 음미하는 조식도 느낌이 참 좋았다.

 

 

 

▶ 직원의 안내에 따라 좌석에 앉으면, 부드러운 모닝커피 한 잔과 함께 식사를 시작한다.

 

 

 

▶ 힐튼호텔 조식뷔페는 제주도 특급호텔 조식뷔페만큼은 아니지만 명성만큼 퀄리티도 높은 요리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 유기농샐러드와 치즈, 베이컨, 고등어구이, 불고기, 연어 등 한식과 양식으로 구성된 요리들은 다양한 편이다. 대부분 호텔들이 세미뷔페를 제공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레이크사이드 뷔페는 풀뷔페에 다소 가까운 조식뷔페를 선보인다.

 

 

 

▶ 브로컬리스프, 미역국, 미소시루까지 다국적 스프(?)가 제공된다. 특히 미역국의 맛이 정말 최고더라.

 

 

 

▶ 여느 호텔이나 그렇듯 계란요리는 즉석으로.......

 

 

 

▶ 경주에서 외국인 투숙률이 높은 호텔인 만큼 빵과 시리얼은 별도의 코너로 다양하게 준비했다.  

 

 

 

▶ 음료수의 종류는 상대적으로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맛은 좋다. 인삼주스는 레이크사이드뷔페만의 특별함!!!!

 

 

 

▶ 이른 새벽에 일어나 일출과 함께 음미하는 조식은 상쾌한 포만감을 자신에게 선물한다.

 

 

 

▶ 상큼한 디저트로 마지막 마무리까지.....

 

 

 

▶ 식사를 마치니 창밖으로 시작의 빛이 스며들었다. 창밖의 소나무들이 객실에 걸려있던 배병우 작가님의 소나무 사진을 연상케 했다.

 

 

 

▶ 호반을 마주하며 차 한 잔으로 상쾌한 조식을 마무리한다.

 

 

 

 

 

 

▶ 룸서비스로 시켰던 우거지해장국.... 18,000원에 세금 10%, 봉사료 10%가 가산되니 약 22,000원이!!!! 체크아웃시 지불하고 눈물 흘렸다.

 

 

 

▶ 양식당 「다빈치」

 

 

 

▶ 중식당 「실크로드」

 

 

 

▶ 일식당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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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www.kyongjuhilton.co.kr

 

◎ 교통 | 보문단지 끝자락에 위치

              - 신경주역에서 700번 버스탑승 후 힐튼호텔 앞에서 하차, 약 30~50분 소요

              - 경주시내에서 보문단지행 버스 탑승 후 힐튼호텔 하차 약 20~30분 소요

 

◎ 숙박비 | 뉴디럭스룸 기준 세금 및 봉사료포함 주중 약 17만원 (레이크사이드 부페 조식포함)

                 - 호수전망 +2만원 / 주말 +8만원

                 - 주중 2박이라면 프레스티지클럽 회원가입이 유리할수도 (25만원)

 

◎ 특별함

- 보문단지의 품격

- 호반을 바라보며 즐기는 레이크사이드 부페의 낭만적인 분위기와 다양한 음식

- 직원들의 친절함

- 테라스에서 느긋하게 호수를 바라보다.

- 호텔 앞에 버스정거장이 있고, 자주 다녀 교통이 편리

- 주변에 스타벅스와 카페베네가 있어 담소의 즐거움도 있다.

 

◎ 아쉬움
- 5성급호텔답게 부대시설의 가격이 높은 것을 제외한다면 특별히 아쉬움은 없었다.

 

 

◎ 그외 이용팁
- 객실전망은 2만원의 추가비용을 지불하더라도 호수전망을 추천한다.

- 치약치솔이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미리 챙겨오자.

- 호텔내 편의점이 없고, 호텔물가가 5성급이니, 알뜰여행자라면 외부에서 미리 먹을거리 정도는 사오자.

- 신경주역에서 아침 9시 이전 KTX탑승계획이라면 700번 버스가 이른 아침에는 다니지 않아 시간이 맞지 않는다. 호텔콜택시는 거의 28,000원 고정이다. 저렴한 이동을 원하면 경주시내로 들어가는 버스를 타면, 대부분 경주역이나 고속버스터미널을 거친다. 이곳에서 신경주역행 버스가 자주 다니니 환승하면 된다. (경주는 독특하게 1인 환승은 되어도 2인 환승이 안되니 교통카드를 각자 찍어야 한다.)

 

◎ 총평
연인과 함께 경주에서의 고급스러운 밤을 원한다면 경주힐튼을 추천~ (최고의 호사를 누리겠다면 라궁으로 가야겠지만...비용은 *2) 

 

 

 

 

본 포스팅은 정동극장 미소2원정대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