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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특집] 호텔&리조트 탐구

[강원 양양] 동해에 스며든 스페인풍 명품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② 레스토랑&카페, 아쿠아월드, 전용해변 /하늘연못

 

 

 

 

 

 

[강원 양양] 동해에 스며든 스페인풍 명품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① 스타일, 바다전망 팔러스위트객실 /하늘연못

http://ponds.tistory.com/344

에 이어 2부 부대시설편

 

 

 

 

쏠비치리조트 자체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지만 부대시설&이벤트는 약간 미흡하다고 생각했다. 리조트 규모에 비해 레스토랑이 적다. 지중해식 뷔페 엘꼬시네로, 한정식 송이, 스페인 레스토랑 엘비노까지 레스토랑은 3곳. 그라시아스는 2011년부터 영업하지 않고 있고, 엘비노도 점심시간 이후에 오픈한다. 그렇다보니 아침이 되면 엘꼬시네로의 쏠림현상이 발생한다. (리조트주변에 식당이 없어서 엘꼬시네로를 제외하곤 별다른 대안이 없다. 아니면 아침부터 차를 타고 나가는 것도 여간 귀찮다.)

 

 

 

라호텔 부페 엘꼬시네로       쏠비치 호텔&리조트의 메인레스토랑. 이른 아침에도 대기는 필수 예약도 필수!!! 조식뷔페는 풀뷔페에 가까울 만큼 다양함을 갖추었고, 디너뷔페는 비록 가격이 비싸지만 동해안 자연산 해산물을 폭풍흡입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전문 쉐프들의 요리솜씨로 맛에 대한 평가도 괜찮은 편.

 

   info     성인기준 VAT포함 - 조식뷔페 26,400원 / 석식뷔페 49,500원 (리조트 회원 10%할인 + 대명리조트 홈페이지 사전예약시 5% 추가할인)

 

 

 

한정식 송이       아침부터의 속에 기름칠을 원치 않는다면 바로 맞은 편 <송이>가 유일한 대안이다. 전복죽, 해장국, 순두부찌게 등의 조식을 13,200원(VAT포함)에 접할 수 있다. (시중가보단 비싸지만 5성급호텔 물가에 비하면...저렴한 듯) 대기표를 발행하는 엘꼬시네로와 달리 한적한 만큼 종업원들의 서비스가 좋다. 맛은 무난한 편.

 

 

 

스페인 레스토랑 엘 비노 El Vino       중세기사와 테이블셋팅부터 레스토랑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맛에 대해선 호불호가 갈리지만 분위기만큼은 양양 최고 아닐까? 

 

 

 

로비라운지 카페 라 플라야        쏠비치의 낮카페가 다비도프(아래 참고)라면, 밤카페는 라 플라야다. 저녁에는 생생한 라이브음악과 함께 차 한 잔 음미할 수 있다.

 

 

 

 

다비도프       양양에서 가장 로맨틱한 카페가 아닐까? 바다를 바라보며 느긋한 커피 한 잔. 그리고 커피향보다 사랑스러운 여유로움..... 하지만 커피맛의 비극 T_T;;;

 

 

 

 

 

The Mall은 쏠비치리조트의 모든 건물을 이어주는 지하쇼핑몰이다. 편의점, PC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은 물론 소박한 워터파크 아쿠아월드도 있다. 대부분 호텔 편의점은 구색이 미약한데, 이곳 편의점은 수영복, 육류, 찌개류까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참고로 아쿠아월드 맞은편 젤라떼리아는 우리들의 완소 카페였다. 빵, 아이스크림, 커피 등 대부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하다. 머핀 2개 구매 시 아메리카노를 주는 등 할인이벤트가 있으니 유심히 눈여겨보자.

 

 

 

 

 

 

아쿠아월드는 우리가 가본 워터파크중 가장 아담했다. 협소한 공간에 스파, 노천탕, 놀이시설, 사우나, 마사지센터를 모두 담으려다보니 워터'파크'라고 하기에도 미흡하고, '온천'이라고 하기에도 미흡하다. 아이들이 놀기엔 좋지만 성인들의 기호를 충족시키기엔 유치원놀이터에 간 느낌일 것이다. (하지만 우린 유딩레벨이라 즐겁게 놀았다. ^_^;; 하지만 다시 선택권을 준다면 아쿠아월드 대신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설악워터피아로 갈 것 같다.)

 

 

 

아쿠아월드 실내풀은 위 사진 속 모습이 다라고 할 만큼 규모는 작지만 스파시설은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바다전망 노천탕이다. 파도소리의 질서정연한 상쾌함이 귓가에 맴돈다. 따스한 온천수에 몸을 맡기며 바다의 상념에 빠져보지만.... 아이들의 즐거운 환호성은 상념의 방해꾼.....슬프다. 3개 뿐인 노천탕.  

 

 

 

 

 

쏠비치는 리조트전용해변이 별도로 있다. (그렇다고 외부인 입장이 금지된 곳은 아니다.) 거친 해변의 옥빛 물결은 맑고 투명하다. 파도의 리듬에 맞춰 발걸음의 속도를 천천히 늦춘다. 한걸음 한걸음마다 마음이 치유된다. 길지 않은 해변산책길이 우린 참 좋았다. 틈틈이 우린 손을 잡고 이 길을 걸었다. (군사안보철장만 없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강원 양양] 동해에 스며든 스페인풍 명품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① 스타일, 바다전망 팔러스위트객실 /하늘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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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

 

◎ 위치 | 양양 낙산해수욕장 주변 (양양시내, 양양국제공항에서 약 10분 거리)

 

◎ 특별함
- 스페인왕궁풍의 화려하고 웅장한 인테리어와 감성

- 직원들의 친절함

- 사소한 쓰레기마저 찾아보기 힘들만큼 항상 유지되는 쾌적함

- 테라스에서 바라 본 동해바다

- 깨끗하게 관리된 리조트 전용 해변

 

◎ 아쉬움
- 이벤트의 부재

- 양양 최고의 럭셔리 스팟인 만큼 외부인들의 방문이 잦아 낮에는 약간 번잡하다.

- 리조트 규모에 비해 식당이 적은데, 맛과 가격마저.....

- 아쿠아월드의 아담한 규모와 부대시설

 

◎ 총평
동해안 최대 규모, 최고급 리조트단지에서 파도소리와 함께 즐기는 하룻밤은 동해바다 최고의 호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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