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 롯데호텔 제주 ② 조식뷔페 페닌슐라, 비치라운지, 라운지테라스 애프터눈티 /하늘연못

 

 

 

 

 

 

 

 

 

롯데호텔의 조식은 페닌슐라 (뷔페), 일식 모모야마 (화풍한식+디저트뷔페), 한식 무궁화 (한식) 중 고를 수 있다. 이중 페닌슐라는 투숙객이 많을 경우 줄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대인기다. 음식의 퀄리티, 고급스러운 분위기, 섬세한 서비스... 오감이 행복스러운 곳!!

 

 

 

의례히 호텔조식뷔페는 세미뷔페지만, 롯데호텔 페닌슐라는 세미보단 풀뷔페에 가깝다. 투숙객의 국적에 따라 양식, 한식, 중식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과일, 쿠키 등 디저트까지 알차다. 샐러드바는 롯데호텔에서 직접 재배한 유기농야채들이라 믿음이 간다.

 

 

 

페닌슐라의 치명적인 매력은 바로 테라스!!!! 테라스의 상쾌한 아침 햇살을 듬뿍 흡수하며 냠냠 쩝쩝 조식은 행복 그 자체~♥ 

 

 

 

페닌슐라 테라스는 롯데호텔 최고의 뷰포인트가 아닐까? 

 

 

 

 

 

 

상쾌한 조식 냠냠 후, 진정한 휴식을 위해 178개의 계단을 내려가 비치라운지로~~~~ (178개? 올라올 때는 어쩌지? -_-;;;; 그래도 신라호텔 비치라운지 계단에 비하면 착한거라며...) 지겨울 법한 계단이지만 매혹적인 경관이 황홀해서.... 바다로 입수하듯 또르르르르~ 내려갔다.

 

 

 

롯데호텔 전용 프라이빗 비치라운지 - 차와 비치타올만 제공되는 신라호텔 비치라운지와 달리 핸드마사지, 족욕, 비치타올, 느린 우체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용 샤워시설과 락커도 있다. 아이들을 위한 아기침대와 장난감도 준비되어 있다. 오설록 티와 팝콘이 제공되었는데, 이번에는 제공되지 않아 아쉬움이!!!!! 

바다가 부는 흥겨운 휘파람이 뺨을 시원하게 한다. 책과 음악을 친구삼아 부인과 함께 한 비치라운지는 항상 꿈꾸던 천국이었다. 

 

   info  체크인과 체크아웃 당일만 무료이용, 악천후시 고객안전을 위해 통제

 

 

 

▶ 핸드마사지 - 전문 테라피스트의 능숙한 손길. 너무 능숙해서 손길만으로 건강상태를 족집게도사처럼 알아맞힌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한 지압 팁들도 알려주더라.

 

 

 

▶ 족욕 - 뜨거운 물에 허브입욕제를 풍덩~!! 발을 풍덩~!! 천상의 느긋함을 풍덩~!! 풍덩의 마무리는 록시땅 풋크림으로~~~ 

 

 

 

▶ 느린 우체통 - 롯데호텔에서 1년 후 편지를 보내준다. 우리 편지 쓴지도 참 오래되었지? 귀간지러운 느끼한 문장을 주르르륵 써내려간 후 우체통에 풍덩~!!!

 

 

 

 

 

 

 

영국에서 꽃다운 청춘을 보낸 김하늘님은 항상 학창시절의 티를 그리워했다. 라운지 테라스에서 전문쉐프에 의해 만들어진 영국 전통 차 문화인 애프터눈티세트를 선보였다. 커피 또는 홍차 중에 선택하면 마카롱, 스콘, 샌드위치가 들어간 앙증 3단 디저트가 곁들여 진다. 가격 대비 착하지 않은 양은 아쉽지만 향긋한 차 한 잔, 눈이 더 즐거운 디저트, 고혹적인 감성은 우리를 매료시켰다. /1인 33,000원

 

 

 

http://ponds.tistory.com/310

 

 

 

◎ 홈페이지 | http://www.lottehoteljeju.com/kr/

 

◎ 위치 | 제주 중문리조트 단지 內 (제주국제공항에서 리무진버스 자주 다님)

 

◎ 특별함
- 프랑스풍 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인테리어

- 일반호텔 스위트룸에 버금가는 넓고 고급스러운 스탠다드 객실

- 친절함과 섬세한 서비스

- 다양성 - 객실, 서비스, 조식 등등
- 테라스에서 음미하는 페닌슐라 조식뷔페

- 프라이빗 비치 라운지의 다양한 서비스

- 다양한 부대시설

 

◎ 아쉬움
- 화려한 야경탓에 투숙객보다 외부 관광객들이 워낙 많다보니 밤에는 번잡한 느낌이 좀 있다.

- 경쟁호텔인 신라호텔처럼 투숙객들을 위한 공항리무진 서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 총평
제주도 대표호텔의 명성답게 서비스, 객실컨디션 등 모든 분야에 있어 만족스러운 휴식이었다. 경쟁호텔인 신라호텔에 비해 다양함, 객실컨디션, 프라이빗 비치 라운지는 우월했지만, 상대적으로 고급스러움, 수영장, 자쿠지, 캠핑존 등의 부대시설은 아쉬웠다. 하지만 2012년 수영장과 자쿠지시설을 새로이 공사중이라 기존보다 멋스러운 롯데호텔이 탄생할꺼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