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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단 ■■■/(2013) 성남시 기자단

성남은 독서의 계절, 성남시 중앙도서관에 가다

성남은 독서의 계절

성남시 중앙도서관에 가다

 

 

 

가을이면 마음에 두고 읽고 싶은 책 한 권 즈음은 있을 것이다. 다독多讀보다 한 권의 책을 읽더라도 오래 여운을 남기는 책이 사람의 감수성을 더 풍부하게 하는 법. 오늘은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성남시 중앙도서관을 찾아갔다.

 

성남시 중앙도서관은 자료열람실과 일반열람실(공부방)로 되어 있다. 주민등록상 성남시민과 직장이나 학교가 성남인 타 지역 거주자라면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쳐 2주간 (7일 추가연장가능) 4권의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다.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인터넷이나 도서관 직접 방문 후 가입신청서를 작성하고 접수하면 된다. 참고로 자료열람실은 매주 월요일. 일반열람실은 1.3째 월요일에 휴관하니 주의하자.

원증을 발급받았으면 2층 도서관을 이용해보자. 막대한 양의 도서를 보면 막상 어떤 책을 빌려야할지 막막하다. 그러면 월별 베스트도서들 (http://ct.snlib.net/snct/04_info/47_best.asp)을 참고하면 된다. 리스트를 클릭하여 자신에게 맞는 도서를 선택토록하자.

 

 

 

중앙도서관 바로 아래 여성문화회관에서는 스포츠교실, 어린이집, 전시실, 세미나실 등 여성편의에 맞춘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 특히 문화교양 강좌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인기다. 문인화, 생활사진, 서예, 영어, 중국어, 일어, 수채화, 클래식기타, 컴퓨터 활용, 포토샵, 벌룬아트, 한지공예, 꽃집창업, 커피바리스타, 공인중개사 등 집안에서 주부가 쉽게 할 수 있는 인테리어부터 창업 준비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http://www.snwomen.or.kr/에 들어가서 [문화교양강좌]-[강좌안내/수강신청]에 들어가면 날짜별. 프로그램별로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여성문화회관에는 어린이집도 함께 운영해서 아이들을 맡겨놓고 교양프로그램을 듣기에 좋다. 아이들을 위한 교구와 시설도 잘 되어 있고, 선생님들도 친절해서 소중한 아이들을 믿고 맡기기에 좋다.

 

 

 

정보문화센터 내 스포츠 교실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운동 지도를 실시한다. 수영, 아쿠아로빅, 에어로빅, 헬스,

농구, 댄스스포츠, 요가 등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수강료는 주3회 4~6만원대로 매우 저렴해 시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수강신청은 신규회원일 경우 매월 26일부터 말일까지 선착순 접수며, 기존회원은 매월 20~25일까지 선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문의 031-781-1072~3 www.snwomen.or.kr 또는 www.simc.or.kr

 

 

 

▶ 야탑동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 휴게공간이 도서관 내외부에 여러 곳이 있어 독서나 공부 중에 휴식을 취하기 좋다.

 

 

 

▶ 다 만족스러운 도서관인데 유일하게 불만족스러운 것은 몇몇 시민들의 이기적인 비양심이다. 중앙도서관의 주차공간은 여유로운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도서관까지 걷기가 귀찮다는 이유로 인도위에 번듯이 불법 주차하는 차량들이 항상 많다. 위 사진을 촬영했을 때도 지상주차장과 지하주차장의 주차공간은 여유로운 편이었다. 도서관측에서는 안내장과 경고장을 붙이는 등 주차문제에 있어 적극적이지만 2년간 시민들의 불법주차상황이 개선되진 않았다. 다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벌금 고지 등 좀 더 강력한 방안으로 불법주차가 차단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시민들도 성남시에서 시민들을 위한 공간인 만큼 주차질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