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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특집] 스타일 성남

[분당 일식] 캐쥬얼 일식 코스요리 레스토랑 - 와니스키친 /하늘연못의 스타일 성남

 

값 비싼 일식요리가 부담스럽거나, 간단하고 소박한 일본 가정식을 꿈꾼다면 정자동 와니스키친을 추천한다. 와니스키친은 분당 싸모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핫스팟!!! 주말에는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조차 없을 만큼 지나친 인기를 자랑하는 캐쥬얼 일본 가정식 레스토랑이다.

 

 

 

 

 

위치는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상점가!! 외관은 일본이 아닌 산뜻한 유럽 레스토랑 같다. 자동차를 가져왔다면 미켈란쉐르빌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주차 스트레스는 없다. 

 

 

 

 

 

와니스키친은 오직 단일 코스메뉴만 있다. 약 10여 개의 요리가 제공되는 점심코스는 17,000원, 저녁코스는 21,000원이다. 점심과 저녁 코스 요리를 적은 메뉴를 보면 어떤 요리를 흡입할 수 있는 지 쉽게 파악된다.

 

 

 

 

 

다른 일식집과 달리 일본 전통미가 베여있는 인테리어는 아니다. 하지만 현재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은은한 인상을 담고 있다. 모던한 인테리어는 마치 일본 레스토랑에서 세미 가이세키 요리를 먹는 느낌이다. 테이블은 모두 4인석이지만 미리 예약하면 소규모 단체모임도 가능하다. 

 

 

 

 

 

우리는 비교적 가볍게 나오는 (그렇지만 배부른) 런치코스를 선택했다. 런치코스는 총 10가지 요리가 제공된다. 일본풍 가정식을 선보이다보니 전통 일식이 아닌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일식을 제공한다. 일본 가이세키요리를 생각하면 아쉬움이 남겠지만, 편안한 분위기의 캐쥬얼 일식을 저렴한 가격에 음미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대부분 요리는 도자그릇 위에 정성스레 올려졌다. 그래서 미각 뿐만 아니라 시각까지 잡았다.

 

 

 

 

 

검정깨 샐러드       | 긴 사각접시에 나온 검정깨샐러드는 가벼운 애피타이저로 제격이다. 건강에 좋은 흑임자를 갈아 샐러드에 뿌려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콘후레이크를 곁들여서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마저 가미했다.

 

 

 

 

 

아케다시       | 아케다시는 두부를 전분에 살짝 튀긴 요리다. 부드러운 두부위에 간장에 절여서 별도의 간이 필요 없다. 겉은 바삭이지만 속은 매우 부드러워 애피타이저로 제격이다.

 

 

 

 

 

메밀소바       | 화풍 그릇에 나오는 메밀소바는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만든다. 면발의 탄력도 적당하고, 국물의 끝맛도 시원하다.

 

 

 

 

 

사시미       | 런치코스의 클라이막스는 광어회, 농어회다. 손님이 많은 만큼 재료 회전율도 좋아 식감이 싱싱하다. 물론 고급일식집에서 나오는 사시미에 비하면 아쉬운 감이 있지만 저렴한 가격을 생각한다면 만족스럽다.

 

 

 

 

 

생선요리 (꽁치구이)       | 생선요리는 꽁치가 제공된다. 저렴한 생선이긴 하지만 바삭거리게 잘 구워서 맛은 좋다.

 

 

 

 

 

야키멘       | 일본 볶음면요리로 일본 후쿠오카 야타이(포장마차)에서 유래된 음식이다. 베트남 쌀국수집에서 접할 수 있는 볶음면요리와 흡사한 맛이다.

 

 

 

 

 

새우야채 모듬 뎀뿌라       | 새우와 양파를 가볍게 튀겨내서 따스하고 바삭거리는 식감이 좋다.

 

 

 

 

 

매운탕       | 회치고 남은 뼈를 넣어 만든 매운탕은 일식요리의 담백함에 한국 특유의 매운 정서를 담았다. (역시 한국인들은 식단에 매운 맛이 빠지면 아쉽다.)

 

 

 

 

 

알밥       | 마지막 마무리로 매운탕과 함께 제공되는 알밥. 뚝배기의 뜨거운 열기에 나무젓가락으로 스윽스윽 비벼 살짝 익혀 먹으면 맛이 참 좋다.

 

 

 

모든 요리를 흡입 후, 과일 디저트로 든든한 만찬을 마무리한다. 전통일식은 아니지만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일본 캐쥬얼 음식을 비교적 가벼운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와니스키친의 치명적인 매력 아닐까?

 

 

 

 

와니스키친

● 연락처 | 031-782-0227

● 위치 | 정자동 미켈란쉐르빌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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