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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큐슈

[큐슈 후쿠오카] 씨사이드모모치 (야후돔, 후쿠오카타워, 마리존) /하늘연못in코비체험단



『 일본 큐슈 후쿠오카福岡 | 씨사이드모모치 (야후돔, 후쿠오카타워, 마리존) 
 
혹스타운 | 야후돔 | 모모치해변 | 마리존 | 후쿠오카타워 | 로보스퀘어


하늘이 좋다
익숙한 장소에 있든, 낯선 장소에 있든, 하늘은 어떤 곳에서도 항상 같은 모습이다. 
스님께서 그러셨다. 결국 내 삶은 연못과 같다고...
아름다운 세상의 구성원으로 날 택해준 운명에게 감사하며..
내 마음속 하늘연못에 추억들을 살며시 넣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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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연못을 그리다.

마음, 사랑을 그리다.






하늘연못 여행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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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여행정보 | 일본 지역별포스팅 목록 | 일본 지역별 교통패스 정리






 ●●● 혹스타운&야후돔 HAWKS TOWN & YAHOO DOME ★★★ (2010.03)        

오늘 날씨는 참 징글맞게 글루밍하다. 이런 날씨에는 기품이 느껴지는 정원을 바라보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끼거나, 노천탕에서 신선놀이를 하거나, 음악을 들으며 기차여행과 커피를 즐기는 게 최고인데...... 2박3일의 짧은 일정만 아니었다면 休를 탐닉했을텐데....
짧은 일정이 메롱이다. 잡설은 그만하고 텐진에서 305번버스를 탑승해서 야후돔으로 향했다. 

●● 주요관광명소를 30분 간격으로 순환하는 그린버스보다 10분에 한대꼴로 자주다니는 305번버스를 추천한다. 305번 버스 하나면 후쿠오카의 주요관광지를 거의 커버한다. (하카다역~텐진~야후돔~후쿠오카타워)


혹스타운몰 HAWKS TOWN MALL     프로야구팀 소프트뱅크 혹스의 야후돔을 중심으로 건립된 종합엔터테인먼트 스포츠타운몰이다.
 

혹스타운몰은 야구의 고장 미국삘(?)나게 꾸며져 있어, 불현듯 과거에 재미없게 여행했던 미국이 생각났다.  
 

내부엔 하드락까페, GAP, ABC MART등 미국유명브랜드의 아울렛매장을 비롯 식당, 영화관, 100엔샵, 오락실 등 100여개의 업체가 입점해있다. 스포츠몰답게 스포츠센터와 천연온천도 자리잡고 있어 혹자의 말로는 하루 종일 있어도 심심하지 않은 곳이라고 평했으나, 내부에는 인파도 없고, 고요해서 30분정도 돌아다녀보니 심심했다. 
물론, 야후돔에 경기가 있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어느 식당 외벽에는 스타들의 사인으로 장식되어 있어 이색적!!! 펜만 있다면 내 사인도 하나 남겼을 것 같은데...그러다가 가게주인에게 쫓겨나겠지?


타카노유鷹乃湯     혹스타운몰 바로 옆에 위치한 세련된 인테리어의 천연온천이다. 비가 오기에 온천에서 신선놀음이나  하려했는데, 신선이 되기에는 너무나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보고 변심했다. (난 정원식 노천탕을 갈망한다.) 그리고, 바로 옆에 온천에서 운영하는 저렴한 가격의 유기농뷔페레스토랑인 후키노토우가 있다. 난 찌질이다. 왜? 내 돈은 소중하니까~ (난 복리의 마법을 아는 사람이다. 하하핫)

●● 천연온천 타카노유 鷹乃湯
홈페이지: www.takanoyu.net
영업시간: 오전 11시~ 밤 12시
입장료: 900円 (수건 2개가 포함된 패키지 1,200円)
코멘트: 수건값이 비싸니 미리 수건은 챙겨온다. 온천 바로 옆에 유기농뷔페레스토랑인 후키노토우(런치기준 대인 1,500円, 자세한 것은 온천홈페이지 참조!!)가 있다. (후쿠오카온천은 세이류온천, 나미하노유, 타카노유가 추천온천이다.) 



야후돔 YAHOO DOME     일본 프로야구팀 소프트뱅크 혹스의 홈구장으로 로마의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과학적으로 만든 일본 최초의 개폐식 돔이다. (참고로 소프트뱅크의 자회사가 야후 재팬이다.) 17만㎥의 면적에 최대 3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로 199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의 개폐막식이 이곳에서 열렸다고 한다. 실제로 보니 동대문운동장이 코딱찌처럼 느껴졌다. 
체험단중 몇몇 남자분들이 야후돔투어와 야구경기를 관람했는데, 감동먹었다고 한다. (그 분들의 후기가 올라오면 링크걸어두겠습니다.)

●● 후쿠오카 야후돔 YAHOO DOME
백스테이지투어: 오전 09시~오후 4시
투어비: 1,000円 (후쿠오카웰컴카드제시시 20%할인)





 ●●● 씨사이드 모모치해변 SEA SIDE ももち海岸 ★★★ (2010.03)        

야후돔에서 10여분간의 심심한(?) 해변산책을 즐기다보면 마리존에 도착하게 되지만, 오늘 구매한 니시테츠 1일버스패스를 뽕빼기 위해 일부러 305번버스에 탑승해서 후쿠오카타워(종점)에서 내려 걸어갔다. (패스를 뽕빼기 위해 도보로 5분 거리도 무조건 버스타고 다녔다. 왜? 내 다리는 소중하니까~~~ 결국 10회 이상 버스 탔으니 성공했다.)


씨사이드 모모찌 ももち海岸는 1989년 아태박람회를 위해 조성한 2.5km의 인공해변이다. 겨울이라 해변에 사람이 없었는데, 멀리서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유심히 보니 나와 함께한 코비체험단원들이였다. 후쿠오카에 갈 곳이 뻔해 대부분 이 곳에서 만나게 되었다.


우미나케라인 선착장    마리존 뒤편에 위치한 조그마한 선착장. 선착장내 조그마한 휴게실에 누워 잠을 청했다. 아무래도 전날 부산찜질방에서 하룻밤을 보냈더니 저질체력에 무리가 갔다.


마리존 マリゾン     모모찌해변 가운데 자리잡은 로맨틱하고 럭셔리한 예식홀 겸 리조트. 여자라면 이런 곳에서의 낭만을 꿈꾼다. 남자라면... -_-;;;


마리존내부 マリゾン     잠에 취해 멋도 모르고 들어가서 30여분가량 구경하다가 멋도 모르고 쫓겨났다. -_-;;;; 외부인입장이 안되는 공간인가보다. 고로 이 사진은 존귀한 사진들이다.
 


마리존정원 マリゾン     쫓겨난 순간까지 사진촬영은 지속되었다. 그래도 일본인들이 워낙에 친절해서, 친절하게 쫓겨났다. ^^ 


후쿠오카타워福岡タワ-     후쿠오카의 야경을 볼 수 있는 타워로 8000장의 반투명거울외관이 특징이다. 몇년전에 왔을 때는 입장시간이 마감되어 입장을 못했는데, 이번에는 자욱한 안개로 인해 올라갈 수가 없었다. 다행이도 올라가기전 친절한 직원이 안개로 야경이 안 보일 것인데 올라갈꺼냐고 물어본다. 난 과감히 No~!!를 외쳤는데, 몇몇 체험단원들은 올라갔다가 800円짜리 안개만 구경하고 내려왔다는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슬픈 이야기가 있다. 아무래도 후쿠오카타워와 나는 인연이 없나보다.

●● 후쿠오카타워 福岡タワ-
입장시간: 오전 09시30분~오후 9~10시
입장료: 800円 (후쿠오카웰컴카드제시시 20%할인, 한국서 미리구매시 500円)
코멘트: 저녁에 올라가는 센스!! 베이에어리어에 위치한 후쿠오카포트타워는 무료다.


후쿠오카 타워 앞 쇼핑센터 1층에 후쿠오카타워 버스정거장이 있으며, 2층에 로보스퀘어가 있다. 오늘 정말 안개가 자욱하다.
 

로보스퀘어 ROBOSQUARE ☆ (입장무료)     아쉽게도 5분차이로 문을 닫았으나, 규모가 너무 작고 창문이 개방되어 있어 볼 수 있었다. 이런 곳에서 마냥 좋아하기엔 나의 배는 불쑥 나와버렸다.






금번 여행기는 한일고속선 코비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감사합니다.)



이번 역은 하늘연못님 블로그입니다.
잊으신 추천과 리플 꼬옥 챙기시고, 내리실 분은 아래 제 사진을 꼬옥 눌러주시면 블로그에 하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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