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마운틴쿠사 전망대, 시로멧 와이너리투어 /하늘연못in퀸즈랜드액티비티여행단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 마운틴 쿠사 전망대 Mt. Coot-tha Lookout 2010 ★★★★☆

맑디맑던 어느 날, 꿀이 있는 산(쿠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브리즈번의 청명한 하늘....
그리고, 그 아래 드넓게 펼쳐진 평야와 오밀조밀한 도심의 스카이라인은 내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주었다.
눈앞에 펼쳐진 大세상을 향해 외친다.
세상아~ 넌 들리니? 내 마음 속 간절한 외침이.......

마운틴 쿠사 전망대 Mt. Coot-tha Lookout
◎ 가는 법 | Ann Street 안작 스퀘어 옆 7번 버스 정거장에서 471번 버스 탑승 후 20분 (1시간에 1대 편성, 오후 4시경이 막차임을 주의!!)
◎ 참고①  마운틴 쿠사 전망대는 3존 데일리티켓(6.80$)을 구매해서, 론파인 코알라 보호구역을 본 후 마운틴 쿠사 전망대에 갔다가 도보 20분 거리에 위치한 보타닉가든을 내려오면 교통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 참고②  날씨가 좋지 않으면 과감히 가지 말자.
◎ 참고③  좀 더 가까이에서 조망되는 캥거루포인트에서 보는 브리즈번의 경관이 더 감흥!!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 시로멧 와이너리 투어 Sirromet Winery Tour 2010 ★★★★★

어김없이 정말 어김없이... 햇살의 축복을 받는 지역에는 항상 포도밭이 있다. 일조량이 풍부한 포도밭일수록 훌륭한 와인을 잉태한다. 그런 햇살은 훌륭한 와인뿐만 아니라 객의 기분도 좋게 한다. 특히 오늘 같은 날이면........ 
싱그러운 포도밭에 신나게 뛰어다니는 왈라비도 오늘의 햇살이 마냥 좋은가보다.

2000년 담배사업으로 대지주가 된 테리 모리스 사장이 와인의 불모지에 대규모 와인농장을 설립함으로써 명성마저 얻게 되었다. 와인의 깊은 향, 격조 높은 식사, 그리고 호주 대자연의 여유로움으로 신혼여행객과 부유한 여행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Sirromet라는 명칭은 모리스 사장의 이름을 역순으로 읽은 것!!! (심오 or 단순?? -_-;;;) 

호주 최고의 와인레스토랑으로 선정된 Lurleens에서 여유롭고 폼위있는 만찬을 즐긴다.

 Lurleens 지하는 레스토랑과 와인창고로 이용되고 있다. 

베스트 퀸즐랜드 투어리스트 레스토랑(Best Queensland Tourist Restaurant), 베스트 와이너리 레스토랑(Best Winery Restaurant), 베스트 뉴 관광객 유치상(Best New Tourist Development)을 비롯 와인으로 받은 상이 240여개가 넘을 만큼 테리 모리스 사장의 열정이 돋보인다. 그의 열정은 호주를 와인명사지의 반열에 올려놓기까지 했으니...... 한 사람의 열정은 이렇게 세상을 바꾼다.

호주의 청정자연에서 유기농으로 재배된 과일, 채소로 조리된 훌륭한 맛의 요리들....
시로멧와인농장에서 생산된 와인.
달콤쌉싸름하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디저트....
여유를 즐기는 이들과의 행복한 담소........
그리고 우리를 더더욱 행복하게 해준 순진하게 맑았던 햇살..........

만약 나에게 가족이 생긴다면 음식도 훌륭했지만 무엇보다 이곳의 순진한 햇살과 여유로움을 꼭 선물로 주고 싶었다. 

소박한 야외공연장도 갖추고 있는 레스토랑 별관(?)에서는 시로멧와인을 구매하고, 테이스팅을 즐길 수 있다. 햇살의 축복을 받으며 가족, 친구들과 행복한 담소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부럽다. 언젠가 내 삶에도 여유로움으로 가득할 날을 꿈꾼다. (지금 이 순간 보유하고 있는 나의 채권들도 무럭무럭 성장해 여유로움을 부여해주려무나.)

시로멧와인테이스팅(20$)은 시로멧에서 생산되는 와인중 6개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현재 시로멧농장에서는 화이트&레드 두 종류의 디저트 와인만 생산하며, 나머지는 퀸즈랜드 남단 '그라나이트 벨트 Granite Belt'와 '사우스 버넷 South Burnett'에서 포도를 공수해서 생산한다.
특별히 원하는 와인이 있지 않으면 소믈리에의 선택으로 와인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함께 진행된다. 와인에 대해 지식이 전무한 내가 와인을 평가한다는 것은 결례인 관계로 맛에 대한 평가는 패스토록하고, 맛을 떠나 시로멧만의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디저트처럼 살짝 곁들이는 와인테이스팅은 왠지 즐겁다.  

시음한 6종의 와인중 LOVE라는 스파클링와인이 기억에 남는다. 와인이 지닌 감성이 짜릿한 사랑의 감성이라서일까?  
연인이라면 와인명칭때문에라도 꼬옥~ 시음해보고 싶은 와인.... 

난 이곳에서 행복을 훔치고 싶었다.
행복이 풍만하기에, 햇살이 풍만하기에, 왠지 졸음이 온다. -_-;;;;;
입가에 미소베인 얼굴로 졸음을 즐긴다. 꿈에서 행복을 훔친다. 

시로멧 와이너리 투어 Sirromet Winery Tour
◎ 홈페이지 | www.sirromet.com
◎ 와인테이스팅 | 6잔 시음 20$
◎ 와인공장견학시간 | 평일 11시~14시, 주말 11시~15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 참고①  대중교통이 다니지 않는다. (국내여행사 패키지에 시로멧와이너리투어가 포함된 패키지가 있다.)
◎ 참고②  호주 최고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만큼 인기가 좋은 관계로 식사 예약필수!!! (홈페이지에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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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여행기는 ABROAD,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 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AB ROAD]
www.abroad.co.kr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 서울사무소]
www.queenslan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