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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평양여행 ■■■/호주액티비티여행(+퀸즈랜드,셀디)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이글 스트리트 피어, 캥거루 포인트, 스토리 브릿지 클라임 /하늘연못in퀸즈랜드액티비티여행단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 이글 스트리트 피어 2010 ★★★★ (야경 ★★★★★)


이글 스트리트 피어 Eagle Street Pier       고층빌딩들과 고급 레스토랑으로 빼곡한 브리즈번 로맨틱 포인트 1번지
시티 보타닉가든 산책로를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숲 뒤로 숨어있던 고층빌딩들이 살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빌딩 1,2층은 어김없이 고급 레스토랑이 빼곡히 자리 잡았다. 일몰이 시작되면 로맨틱한 저녁을 맞이하려는 사람들로 분주해진다. 


이글 스트리트 피어 Eagle Street Pier 야경       밤이 되면 브리즈번 최고의 로맨틱 포인트 
정장을 차려입은 이들이 친구들과 격조 높은 식사를 즐기고 있고, 다른 와인바에는 스탠딩와인파티중이다. 평소 꿈꾸던 차도남의 하루 일과를 엘레강스하게 마무리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니.........(뒤는 말을 말자..흑흑..T_T;;)  


시티캣 City Cat ★★★★★       브리즈번강을 유랑하는 수상버스 (강추!!)
이글 스트리트 피어를 가장 멋지게 즐기는 방법은 유람선을 탑승하는 것!! 유람선의 가격이 사악하시더라도 공기주머니여행자들은 슬퍼할 필요 없다. 우리들에게는 저렴한 시티캣이 있으니까~~~~~
1회권을 끊어도 2시간 동안 무제한 탈 수 있으니 굳이 1일권을 끊을 필요는 없다. 

과거 브리즈번을 방문했던 민건씨가 브리즈번 최고의 여행은 시티캣이라고 했는데, 완전 동감!!!
나 역시도 2시간 동안 시티캣을 타고 계속 왔다 갔다 했다. (홍콩에서 페리타고 구룡에서 홍콩섬으로 넘어가던 순간이 생각났다.)


◆ 시티캣 City Cat
브리즈번강을 유랑하는 쾌속선. 브리즈번시민들의 발이 되어주면서 동시에 관광용으로도 인기

상세정보 - www.translink.com.au/resources/travel-information/maps/100104_ferry-network.jpg
가격 & 노선도

참고사항
- 1회권은 2시간 동안 다른 교통으로 환승해서 탑승할 수 있다. (즉, Zone내라면 2시간 동안 왔다 갔다하며 시티캣에 뿌리를 내리자.) 
- 동그라미 안에 숫자가 1존, 2존 구분. (여행자라면 1존이면 충분하다.)
- 티켓은 승선 후 배 안에서 끊으면 된다.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 캥거루 포인트 2010 ★★★★☆


이글 스트리트 피어 맞은 편 고급주택단지브리즈번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는 내 마음마저 훔쳤닷 !!!
쿠사마운틴전망대의 원거리조망보다 캥거루포인트의 근거리 조망이 좀 더 친근하고 생생했다. 

맨 앞 숲이 우거진 지역이 시티 보타닉가든인데 저 곳을 공원이 아닌 시가지로 개발했다면 브리즈번의 경관은 삭막했을 것이다. 과거 의회 등 관공서 밀집구역이라 도심으로 개발하기 최적의 환경이었을수도 있었을텐데 도시는 자연에게 자리를 양보했다.  

브리즈번 시 당국은 ‘녹색시(Green City)를 만들자’는 구호 아래 친환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 이러한 노력과  양보는 브리즈번을 호주가 아닌 세계적인 에코도시로 만들었다. 
 

캥거루포인트는 브리즈번의 고급주택들이 밀집한 부촌지구. 나에겐 그림의 떡이자 무관심의 대상.


강 맞은 편 시티보타닉가든에서 바라본 캥거루포인트.
기암절벽이라 고급호화요트들 뒤로 펼쳐지는 일몰은 꽤 훈훈하다. 옆구리가!! 옆구리가!! 갑자기 아픈 이유는???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 스토리 브릿지 2010 ★★★★


이글 스트리트 피어에서 보이는 거대한 철교 위를 올라가는 스토리 브릿지 클라임은 브리즈번에서 가장 짜릿한 즐거움이다.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해외의 오싹한 놀이기구 체험을 방영한 프로그램에서 브릿지 클라임 체험도 있었다. 그리 무서워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공포로 인해 도중 포기함으로써 매우 무서운 체험이라 믿어왔다. 이번에 체험해보니 TV는 재미를 주기 위한 설정이었고, 무서운 느낌보다는 짜릿한 즐거움이었다.
 

체험시간은 약 40~50분인데, 장비착용, 안전교육 등 준비시간이 1시간이 넘을 만큼 안전준수에 매우매우매우매우 철저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위험고지에 대한 서약서작성 후 알콜검사(전날은 알콜금지)를 한다. 과도하다고 생각될 정도로 대비하는 철저한 안전관리지침으로 인해 스토리 브릿지가 엄청나게 위험한 액티비티인 것 같아 왠지 긴장되었다. 


옷을 갈아입은 후 기념사진 찰칵!!! (이상하다. 난 왜 없지??? 난 궁뎅이라인의 뒤태가 걸작인데....음핫핫)


클라임 도중 다리 아래로 물건들이 떨어져 시민들이 다칠 것을 염려해 안경 등 꼭 필요한 물건은 모두 몸 어딘가에 부착하며, 그 외에는 모두 압수한다. 압수품에는 카메라도 포함되어 있어 발 아래로 드넓게 펼쳐진 브리즈번의 황홀한 경관은 마음으로만 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이드와 소통할 수 있는 마이크와 이어폰 착용을 끝으로 본격적인 클라임을 시작한다.


위험한 행동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안전한데 불구하고 만회하나의 위험을 위해 다리에 설치된 안전줄과 몸을 연결해서 순차적으로 올라간다. 다리의 각도가 위로가면 갈수록 가파른지라 등산하는 기분으로 오른다. 가이드가 쉬엄쉬엄 오르기에 특별히 힘든 것은 없다. 속으론 성격 급한 한국인들이라면 클라임의 총 소요시간은 분명 1/2로 줄어들 꺼라 생각한다. 핫핫

한발자욱 한발자욱 오르면 오를수록 멋지게 펼쳐지는 브리즈번의 경관이 시원하고, 강바람도 시원시원하다. 그래서일까? 짜릿하긴 해도 무섭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어딜 가든 '정상'에서 내려다 본 경관은 참으로 맛깔스럽다. 그 맛을 느끼고 싶기에 사람들은 정상을 정복코자 한다.
사람의 삶에도 과연 정상이 있을까? 만약 내 삶에 정상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규명해야 할 것이며, 어떠한 쾌감을 얻을까?

행복하다면 지금이 삶의 정상이다...
내가 정의하는 행복은 소박함에 살아있다. 비록 소박할지어도 삶의 정상에 항상 서 있겠다며, 이야기대교(스토리 브릿지)정상에서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다짐했다.


체험 후 유쾌한 가이드와 함께 공인인증서(?)를 들고 기념사진 찰칵~!!! (체험이 매우 만족스러웠는지 표정이 찌그러졌구나. T_T;;)


브리즈번의 짜릿한 다리를 정복한 진정한 용자(?)들 인.증.샷. -_-;;;
(야경이 아름다운 한강에도 브릿지 클라임이 생겼으면 참 좋으련만....)


스토리 브릿지 클라임 Story Bridge Climb
홈페이지 -
www.storybridgeadventureclimb.com.au (홈페이지에서 예약가능)
가격 - 89$
참고사항
    -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브리즈번의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 고소공포증이 있어도 생각보다 무섭지 않다. 
    - 밤이 아름다운 브리즈번이기에 낮보다는 밤을 추천한다.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 + ABROAD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 포스팅목록 (아래 목록을 클릭해주시면 감사~!!)

[호주 퀸즈랜드] 호주 액티비티여행기 서두 (w.콴타스항공) /호주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단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브리즈번국제공항, DFO아웃렛 /호주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단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세계 최대 코알라 보호구역, 론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 /호주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단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어반 어드벤쳐 시내투어 (퀸스트리트몰, 시티보태닉가든, 안작스퀘어, 카지노 外) ●●●● /호주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단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이글 스트리트 피어, 캥거루 포인트, 스토리 브릿지 클라임 ●●●●● /호주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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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타]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우정의 해 2011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금번 여행기는 ABROAD호주 퀸즈랜드 관광청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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