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 케언즈] 새벽 열기구 투어, 배런강 래프팅 /하늘연못 in셀디+퀸즈랜드관광청

케언스 서쪽 50km 즘 떨어진 대초원의 여명은 특별하다. 호주 동부에 위치한 케언즈는 우리나라 동해처럼 해가 뜨는 곳!!! 
일출을 배경삼아 느릿하게 떠오르는 열기구는 우리에게 권상우의 프로포즈장소로 유명(?)하다.

새벽 열기구를 위해서라면 새벽 3시 기상의 미안함은 잊자
어둠마저 고요한 깊고 깊은 밤 새벽이 일어나서 준비하면 호텔픽업차량은 새벽 4시에 열기구 선셋포인트로 출발한다. 한국인 가이드분께서 열기구 투어 주의사항을 안내해주지만, 잠결 탓에 좀처럼 귀속으로 들어오지 못한다. 떡실신되어 잠들다보면 쿠란다를 지나 어느 새 열기구 탑승포인트에 도착한다.

이른 새벽 퀸즈랜드의 아이콘이 큼지막하게 그려진 열기구는 점점 부풀어 오른다.

열기구도 가스폭식으로 배가 불렀고, 탑승이 시작되면 떠오를 준비를 한다.

조종사의 숙련된 불솜씨에 열기구는 떠오른다. 공기의 뜨거운 파장이 머리를 후끈~후끈~하게 한다. 
이내 하늘을 여행한다는 기대감에 마음도 후끈~ 후끈~!!

떠.떠...떠.....오.........른...................다... 와~~~~우~~~~~~
직원분들과 작별의 인사를 하고, 거대한 열기구는 느린 템포로 하늘을 향해 떠오른다.

하늘의 중심에서 무게의 중심을 잃은 열기구 기념사진 찰칵!!

열기구 투어를 마치면 뒤정리도 함께~~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_^;;;

엄지손가락을 열기구보다 더 높게 치켜들며, 외친다. "완전 최고예욧!!!"

마리바 역사박물관 Mareeba Heritage Museum ☆ 
케언즈의 근대모습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접할 수 있는 소박한 박물관이다. 과거 이 지역을 운행하던 오래된 골동품 열차가 옛 모습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눈에 들어온다. 이런 캠핑카 스타일의 열차를 타고 호주대륙을 누빈다면 열차매니아인 나에게 소박한(?) 낭만이다.

해맑게 눈부신 햇살이 소나기처럼 쏟아진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버스운전 기사아저씨의 센스로 멋진 조망을 담았다. 

Raging Thunder 새벽 열기구 투어
◎ 홈페이지 | www.ragingthunder.com.au (한글)
◎ 요금 | [30분 열기구] 성인 225$, 만 14세 이하 소인 150$ (추천!!)
              [60분 열기구] 성인 325$, 만 14세 이하 소인 230$ 
              [열기구투어 구경] 45$
              - 케언즈 왕복 숙소픽업비용, 열기구 비행증명서 포함
              - 래프팅과 패키지로 할 경우 더욱 저렴해진다. 
              - 최소 2일전 예약필수(한글가능) & 2일이내 취소 불가 (주의!!)
◎ 참고 | 열기가 뜨거우니 모자나 후드티는 필수, 썬크림도 잊지 말자.
              라이터 등의 발화물질 절대 소지 금지

 

액티비티 종합선물 세트 케언즈에서 래프팅을 할 수 있는 곳은 배런Barron, 노스 존스톤 north Johnstone, 털리Tully다.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는 익사이팅한 급류가 흐르는 털리강이 인기지만 왕복 4시간의 원거리는 단점이다. 우리는 케언즈에서 20분 거리 쿠란다에 위치한 배런강에서 래프팅을 즐겼다. 배런강은 우리나라 래프팅과 비슷한 급류지만 이날은 비가 내려 '액티비티'라는 용어마저 액티비티했을 만큼 혼줄을 쏘옥 빼놓고 즐겼다.

비 내린 배런강은 내 생애 최고의 래프팅 
평소 물살이 센 편은 아니지만 내리는 비가 실증 났는지 물살의 숨소리가 화난 듯 거침없었다. 
안전요원들도 중간 중간에 내려다가 멈추기를 반복했으며, 중간에 회의까지 열리는 듯 했다. 우리들도 여기저기서 물벼락 맞아가며, 덩물 마셔가며 정신없이 래프팅을 즐겼다. 간간이 물살이 진정되면 물속에 풍덩 들어가 몸을 맡기기도 했다. 역시 래프팅은 비 내릴 때 정신줄 빼놓고 해야 탁월하다.

샤워 후 정원이 아름다운 캠핑장(?)에서 애프터눈 커피를 즐겼다.
비로 인해 추웠는데 커피한잔의 따스함이 몸을 녹여준다. 
초록세상을 촉촉히 적셔주는 빗물이 참 싱그럽다.

Raging Thunder 배런강 래프팅
◎ 홈페이지 | www.ragingthunder.com.au (한글)
◎ 요금 | 158$ (세금포함)
◎ 시간 | 14:00~18:00
◎ 참고 | 카메라, 동전, 안경 등 주의할 것!!

호주  (갱신 2011.10)
호주  퀸즈랜드  케언즈	[케언즈] 에스플러네이드 라군 + 마스터쉐프 요리 경연대회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케언즈 도심투어 (리프카지노, 케언즈박물관, 케언즈지역미술관, 나이트마켓 外)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① 퀵 실버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② 썬러버 리프 크루즈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③ 핏츠로이섬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새벽 열기구 투어, 배런강 래프팅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쿠란다 ① 쿠란다 스카이레일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쿠란다 ② 쿠란다마을, 레인포레스테이션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쿠란다 ③ 쿠란다 관광열차 골드클래스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케언즈 나이트 동물원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쟈푸카이 원주민 문화공원 디너쇼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케언즈 고급레스토랑 - 솔트하우스, 카페차이나, 던디스	2011	퀸즈랜드관광청	●●●●●
	[케언즈 호텔] 도심속 리조트, 노보텔 케언즈 오아시스 리조트	2011	퀸즈랜드관광청	●●●●●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브리즈번] 호주 액티비티여행기 서두 (w.콴타스항공)	2011	퀸즈랜드관광청
	[브리즈번] 브리즈번국제공항, DFO아웃렛	2011	퀸즈랜드관광청
	[브리즈번] 세계 최대 코알라 보호구역, 론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어반 어드벤쳐 시내투어 (퀸스트리트몰, 시티보태닉가든, 안작스퀘어, 카지노 外)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이글 스트리트 피어, 캥거루 포인트, 스토리 브릿지 클라임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갤러리구역 (퀸즈랜드 미술관, 박물관, 휠오브브리즈번 外)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파크랜드 (네팔사원, 스트리트비치, 주말시장 外)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마운틴쿠사 전망대, 시로멧 와이너리투어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브리즈번 호텔] 레지던스호텔: Oask Festival Towers	2011	퀸즈랜드관광청	●●●●

 

본 포스팅은 ABROAD, 호주 퀸즈랜드관광청, 삼성카드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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