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갤러리구역 (퀸즈랜드 미술관, 박물관, 휠오브브리즈번 外) /하늘연못in퀸즈랜드액티비티여행단

1988년 대한민국 서울이 올림픽으로 열광일 때, 브리즈번은 엑스포로 열광이었다. 도심 서쪽지역에서 엑스포 개최 후 문화휴식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다시 돌려주었다. 통큰 지역을 우린 '사우스뱅크'라고 한다. 짜잔~~

현재 사우스뱅크 북부는 박물관, 도서관, 아트센터가 밀집된 문화예술공간을 조성되었고, 남쪽은 파크랜드라는 야외수영장과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 사우스뱅크 갤러리들 2010

빅토리아 브리지에서 바라본 브리즈번강과 사우스뱅크
왼편이 기존 도심이고, 오른편이 사우스뱅크다. 사우스뱅크는 우리나라 신도시들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브리즈번의 옥에 티 ▶ 똥물강 브리즈번강
1930년대만 해도 바닥까지 보인다던 브리즈번강은 산업발달과 함께 점차 그 속을 알 수 없게 되었다. 세계적인 에코도시를 추구하는 브리지번시는 강주변을 천연암석과 초목들을 심어 강물정화와 수중 생태환경 복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태껏 여러 나라를 여행 다니면서 본 도심속 강중에 한강처럼 맑은 강은 본 적이 없다. 하지만, 강주변을 자연이 아닌 도시로 만든 점은 우리가 개선해야할 것이다. 

사우스뱅크 북부는 퀸즈랜드박물관(Queensland Museum), 퀸즈랜드 미술관(Queensland Art Gallery), 현대미술관 (Gallery of Modern Art), 퀸즈랜드 퍼포밍 아트센터 (Queensland Performing Art Center), 퀸즈랜드주립도서관 (State Library of Queensland)이 있는 브리즈번 문화예술의 중심지다.

브리즈번이 한 번 더 훈훈할 수밖에 없는 이유 ▶▶▶ 모든 시설이 다 공~~짜~~~~!!!! (브리즈번 시민들은 대머리 되겠네~)

퀸즈랜드박물관 Queensland Museum ★★★☆       퀸즈랜드의 자연과 역사를 전시한 90%자연사박물관+10%교통역사박물관

아담한 공간에 방대한 자료들이 빼곡히 전시된 이곳의 볼거리는 3가지!!!

① 퀸즈랜드태생 동물 박제 : 다양한 종류의 동물박제들을 실제 환경과 유사하게 꾸며놓아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감이 느껴진다. 이중 입구에 위치한 집채만 한 크기의 험프백고래박제 2마리는 절대 놓쳐선 안 된다. (左 맨 아래 사진) 고래의 거대함이 위압감마저 들게 한다. 나 정도는 이 녀석들에게 디저트밖에 안될꺼라는.... 

② 퀸즈랜드에서 발견된 공룡 뼈 : 박물관 입구에 늠름하게 서있는 대형 공룡뼈는 퀸즈랜드 박물관의 상징 (右 3번째 사진)

③ 골동품 자동차와 비행기 : 마지막 사진 속 비행기는 호주 태생의 버트 힌클러 Bert Hinkler가 1928년 영국에서 호주까지 왕따 비행을 했을 때 탑승한 비행기

●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도 호주 퀸즈랜드와 합작으로 만든 아쿠아리움이다.

퀸즈랜드 미술관 Queensland Art Gallery ★★★★       근현대 호주미술을 접할 수 있는 미술관 
근현대 호주미술을 중심으로 유럽 후기인상파, 일본 근대미술, 한국중국의 도자기라는 소스를 약간씩 첨가했다. 
적절한 규모와 작품수, 맛깔난 배치, 동서양미술과 근현대미술을 다양하게 전시해서 평소 미술에 무관심한 이들이 봐도 흥미롭다.

현대미술은 작가의 창작세계와 다양함을 존중한다. 미술사에 있어 현대미술이 전체 미술의 반을 차지한다면 후기인상파가 없었더라면 현대미술도 없었다고 할 만큼 서양미술사에 있어 사진처럼 정성스레 묘사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시작한 시기가 인상파다. 개인적으로 고흐, 고갱, 세잔 등 후기인상파의 작품들을 좋아하는데, 퀸즈랜드 미술관에 그들의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고 해서 귀가 솔깃했다. 하지만 후기인상파만 모아놓은 곳에서도 어디에 꼭꼭 숨었는지 고흐와 피카소 등 대가들의 작품은 좀처럼 찾을 수 없었다. (정말 있는 걸까?)
 

이국땅에서 만나 반가웠던 고려와 조선시대 도자기. 리처드 게이트라는 분의 기증으로 전시되었다.

퀸즈랜드 주립도서관 State Library of Queensland ★★★★☆       퀸즈랜드의 자연을 모티브로 건축된 도서관
브리즈번 스퀘어의 브리즈번시립도서관과 사우스뱅크의 퀸즈랜드주립도서관은 브리즈번 브리지를 사이에 두고 공존한다. 도심 속에 훌륭한 도서관이 2개나 존재한다 는 것은 부러워서 질만한 일이다. 서울에서는 솔직히 꿈도 꿀 수 없는 일 아닌가!!!!

퀸즈랜드 주립도서관은 외관조차 범상치 않다. 퀸즈랜드의 자연을 모티브로 해서 주변 나무들과 일체감이 든다. 곤충처럼 생긴 외모는 언제 브리즈번에 외계인이 침공하면 로보트로 변신해서 팔짝팔짝 뛰어다닐 것 같다. 정보센터 앞에는 벌레들 모형들도 즐비하게 붙여놓아 (사진 오른편 아래) 마치 자연 속에 도서관이 흡수된 느낌을 가미했다. (외계인이 침공하면 이들이 날아갈 것이다. -_-;;;)

● 도서관 어디에서나 거북이 속도의 WiFi를 쓸 수 있다.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 휠 오브 브리즈번 2010

사우스뱅크를 연결하는 빅토리아 브리지 옆에는 대화재로 소실된 과거 빅토리아 브리지의 흔적을 기념으로 남겨놓았다. 사소한 유적일지라도 보존하겠다는 시당국의 의지가 돋보인다.

사우스뱅크는 브리즈번 도심지역을 바라보기에 가장 좋은 뷰포인트중 하나!!!!

휠 오브 브리즈번 Wheel of Brisbane ★★★★       엑스포 20주년을 기념으로 세워진 높이 60m의 대형관람차
연인들이 브리즈번에 왔다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데이트코스~~!!! 
브리즈번의 야경을 배경으로 하늘에서 둘만의 오붓하고 짜릿한 쪽쪽~을 즐길 수 있다.

● 가격 | 성인 15$ (3바퀴탑승가능, 약 10분소요)

휠 오브 브리즈번에서 바라본 브리즈번
브리즈번의 여행 동기가 다시 생각난다. '하늘을 여행하고 싶습니다.......'
휠 오브 브리즈번, 쿠사 마운틴, 캥거루 포인트, 스토리 브리지 클라임,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브리즈번.....
난 정말 브리즈번의 하늘을 여행했다. 자유로이 날개짓하며 날아가는 새들 마냥 난 하늘을 유랑했다.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 + ABROAD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 포스팅목록 (아래 목록을 클릭해주시면 감사~!!)

[호주 퀸즈랜드] 호주 액티비티여행기 서두 (w.콴타스항공) /호주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단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브리즈번국제공항, DFO아웃렛 /호주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단
[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세계 최대 코알라 보호구역, 론파인 코알라 생츄어리 ●●● /호주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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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퀸즈랜드 브리즈번] 사우스뱅크 갤러리구역 (퀸즈랜드 미술관, 박물관, 휠오브브리즈번 外) ●●●● /호주 퀸즈랜드 액티비티 여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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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타] 한국-호주 수교 50주년 우정의 해 2011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금번 여행기는 ABROAD,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 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AB ROAD]
www.abroad.co.kr

[호주 퀸즈랜드 관광청 서울사무소]
www.queensland.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