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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특집] 마을산책의 로망

[한국 경북 경주] 시내권 유적답사⑴ 대릉원(천마총, 황남대총), 계림, 경주향교, 최씨고택, 경주교동법주 /하늘연못in경북스토리탐험대




(클릭하면 확대되옵나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 즘은 경주유적답사를 해봤을 만큼 경주는 설악산과 함께 수학여행 단골 1번지다. 어찌보면 지루한 유적답사여행이어도 경주는 계속 찾게 된다. 찬란한 유적들이 천년이라는 세월 속에 소실되었어도, 그래서 아쉬워도, 매력적인 여행지임은 틀림없다.

경주는 월성을 중심으로 신라시대 찬란한 역사를 펼쳤던 천년고도다. 천년이라는 세월동안 전쟁과 외세의 침입으로 서라벌의 왕궁과 사찰은 대부분 소실되어 현재는 'XX사지' '~터' 등 과거의 흔적들만 남았다. '노천박물관'이라는 별명에 미안할 정도로 정작 남은 것은 첨성대와 안압지의 일부 그리고 왕들의 고분들뿐이다. 그래서 경주는 주변 유적들로 상상하며 여행해야 제맛이다. 
첨성대, 석굴암, 불국사, 성덕대왕신종을 비롯한 출토된 유물들을 보면 과학과 예술이 매우 발달했음을 알 수 있다. 그렇게 신라는 세련된 나라였다. 그래서 아쉬워하지 않기로 했다. 나에게는 상상력이 있고, 여행다니면서 그려본 서라벌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으니까.... 

여행을 하다가 두 가지 바램이 생겼다. 
황룡사, 월성 등 우수한 유산들을 복원해서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으면 좋겠다. 다행인 점은 경주역사도시조성사업으로 신라시절 최대 다리였던 월정교의 복원 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일정교와 황룡사도 2035년까지 복원계획중이다.
그리고, 경주란 이름도 문화예술을 상징할 수 있는 우리말인 '서라벌'로 개명되었으면 좋겠다.






한국 경북 경주 | 대릉원 大陵苑 ★★★☆ 2011


폭설과 한파. 한겨울의 중심에도 대릉원 초입의 나무들은 방그스레 단풍졌다.



대릉원은 신라초기 왕족과 귀족들의 고분(천마총, 미추왕릉, 황남대총 등) 23개가 모인 고분군이다. 현재는 대릉원이라고 하여 돌담길로 막아놓은 상태지만 대릉원고분군은 대릉원을 비롯히여 주변에 위치한 노서-노동고분군, 동부사적지대, 불분명한 내물왕릉을 모두 포함한다. 


대릉원에는 2가지 미스터리가 존재했다.

① 23개의 고분 중 미추왕릉을 제외하고는 주인이 명확치 않다. 왕릉에 대한 기록이 없는 초기 신라 김씨왕릉의 집성고분으로만 추측될 뿐이다. 천마도가 나와서 천마총, 말뼈가 나왔다 하여 마총, 한 쌍의 금방울(금령)이 출토되어 금령총 등 독특한 출토물로 고분명칭을 명명했다.  

물론 대릉원 아래 내물왕릉이 있긴 하다. 고대국가의 기초를 마련하고 김씨 왕위세습의 기반을 다진 내물왕도 업적과 권력에 비해 왕릉의 규모가 초라(?)해 학자들은 내물왕릉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업적과 권력을 감안하면 황남대총이 내물왕릉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다.

대릉원 앞에 '원조'와 '상표등록'을 했다는 수많은 찰보리빵집중 진정한 원조는 과연 어디인것인가!!!! 



기상관측이래 최대의 한파가 엄습했던 날, 세상 모든 것이 얼었다. 너무나도 추웠기에 천마총 내부와 화장실은 여행자들에게 大인기!!!! 
나도 추위를 견디다 못해 결국 화장실로 대피했으니.....얼마나 추웠는지 감이 올 것 이다.
한파덕분에 내부관람이 가능한 국립 경주박물관이 씨즌 최대 여행지로 급부상했을 정도다.


천마총     신라고분중 유일하게 내부를 공개하는 고분 
대릉원은 몰라도 천마총은 누구나 알만큼 익숙하다. 천마총도 누구의 무덤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고분에서 천마도가 나왔다 하여 천마총으로 부른다. 무덤의 규모와 유물들로 봤을 때 신라 초기 김씨 왕릉으로 추산하고 있다. 
그래도 왕릉으로 추산되는데 '승천하는 말무덤'이라는 명칭은 좀 이상.. 더군다나 천마도도 말인지 기린인지 학계에서 의견이 갈리고 있으니...... 
현재 내부 유물은 복제품이며 진품은 국립 경주박물관에서 만날 수 있다. 

  
황남대총       길이만 120m, 높이 22m로 가장 큰 신라고분으로 왕과 왕비가 함께 모셔진 표주박모양이 특징.
왕의 고분이 조성된 후 왕비의 고분이 붙여서 조성된 독특한 양식이지만 황남대총(황남동의 큰 고분)이라는 명칭처럼 누구의 고분인지 학계에서 논의중이다. 현재 내물왕, 실성왕, 눌지왕으로 압축은 되었는데 결정적 증거가 없어 누구의 고분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한다. 죽어서도 함께 묻힌 걸 보니 왕과 왕비가 서로 너무 사랑했나 보다. 사랑했음에도 그 누구의 사랑인지 모르니 사뭇 얼어붙은 연못마냥 쓸쓸한 느낌이다. 

황남대총은 많은 의문점을 남겼는데, 왕비의 고분에서 나온 유물들이 왕의 고분에서 나온 유물보다 격조가 높았으며, 대부분 고분들은 도굴꾼의 표적이 되었는데 황남대총은 도굴피해를 입지 않았다. 사랑이 지켜준걸까?



미추왕릉     신라 13대왕으로 최초로 김씨 성을 가진 미추왕의 고분
대릉원고분군에서 유일하게 주인이 명확하여 돌담으로 보호를 받는 특별대우 왕릉이다. (일반 관람객의 입장도 불가하다. -_-;;)



노서-노동리고분군은 대릉원 북쪽에 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노동리고분군도 대릉원에 포함된다. 고분의 주인은 명확치 않지만 규모나 발굴된 유적들로 감안할 때 왕보다는 귀족이나 왕자들의 고분으로 추정된다.


노동리고분군 ★       황남대총 다음으로 큰 규모인 봉황대, 특이한 금동제신발(식리)가 나온 식리총, 한쌍의 금방울(금령)이 발굴된 신라왕자의 무덤인 금령총이 있는 고분군.



노서리고분군 ★       서봉황대, 금관총, 서봉총, 호우총, 마총, 쌍상총 등의 14기의 고분이 밀집된 고분군.





한국 경북 경주 | 계림 鷄林 ★★★ 2011


경주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 탄생설화의 주무대로 천년이상 유지된 신성한 숲
신라개국때부터 있던 숲으로 본래 명칭은 시림始林이었다. 시림에서 환한 빛이 반짝이며 금 궤짝 아래 닭이 울길래 궤짝을 열어보니 총명하게 생긴 아이가 나왔다고 한다. 그래서 숲은 닭 계(鷄)를 써서 계림으로 개명되었고, 신라의 국명으로도 쓰게 되었다. 또한 금(金)궤짝에 담긴 아이(알지)라 하여 김알지가 되었다.

천년동안 유지된 신성한 숲도 한겨울을 맞아 앙상해졌다. 그런데 왠지 나무들이 흥겹게 춤추는 것 같았다. (나만 그런 생각을 하나??)
어디선가 들려오는 풍악장단에 맞춰 나무들도 절로 흥이 났나보다. 완전 얼씨구~ 앗싸 가오리~
풍악소리의 정체는 계림 바로 옆 경주향교!!!   





한국 경북 경주 | 경주향교 慶州鄕校 ★ 2011


경주향교 문 앞에는 결혼을 맞이한 신랑이 하객들에게 인사를 올리고 있었고, 입구에는 결혼을 축하하는 풍악이 울리고 있었다.



경주향교慶州鄕校는 신라시대 국학이 있던 장소에 조선시대에 성균관을 본따 유학을 양성하는 향교로 재건했다. 현재 경북지역 향교중 가장 큰 규모(그래봐야 아담하지만..)로 오늘처럼 전통혼례를 치르는 이들에게 의미 깊은 장소로 개방되고 있다.



오늘의 가마꾼들.... 신랑친구들이 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 친척들이 해주는 것 같기도 한데, 일꾼모드라서 그런지 다들 사진촬영을 기피한다... 나는 기회가 닿으면 한번즘 해보고 싶은데..... (본래 귀족들이 천민놀이를 좋아한다. 음핫핫.)



오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와 가장 행복한 신랑.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혼례식장으로 입장했다. 물론 이방인인 나도 축하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하객들이 날 신랑친구로 오해했다는.....-_-;;;)



곱게 차린 신부는 가마를 타고 경주향교의 신부대기실(?)로 들어갔고, 신랑은 혼례식장에서 예식을 갖추며 절을 올린다. 하객들의 열혈한 축하 속에 전통혼례를 올린다. 하객들보다 더 환호한 이들은 얼떨결에 향교에 왔다가 한국전통예식을 보게 된 외국인들이었다. 그들의 눈에 비친 전통혼례는 아름답기도 했고 신기하기도 했다. 

기쁜 일이다. 서구 문화의 거대한 파도속에 우리 전통문화가 상실되어 갔지만, 최근 한국 전통문화의 정체성을 되찾고 싶어 하는 이들이 많아졌음을 느낀다. (나도 평소에는 한복입고 다닌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구수한 똥된장이 최고여~~)





한국 경북 경주 | 최부잣집 (최씨고택) ★★★★ 2011


최씨고택(최부잣집)     조선시대판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실현한 12대 400년을 이어온 경주 대지주의 고택
최치원의 17대손 최진립(1568~1636)이 터전을 이룬 후 무려 400년간 12대를 이어온 만석꾼 집안이다. 최진립은 임진왜란 때 전쟁에 참여했으며, 청렴함 성품으로 존경받았다. 신분과 상관없이 사람의 중요함을 가르쳤으며, 병자호란때는 폭락한 남의 땅을 사들이지 않고 오히려 곡식을 풀어 피난민들을 구제했으며 나라를 구하겠노라 전쟁에 참여했다가 전사했다.
 
그는 최씨집안 사람들에게 가문을 지키는 육훈六訓과 자신을 다스리는 육연六然의 계율을 지키게 했다. 비록 부자일지어도 스스로에게는 청렴했고, 자신의 집을 방문한 모든 이에게 신분을 가리지 않고 호식을 베풀었으며, 이웃과 백성의 아픔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어려움을 함께 나누었다고 한다. 
그래서 최씨집안 사람이라면 그림자조차 밟지 않을 만큼 존경을 표했으며, 수많은 민란 속에서도 최씨집안만큼은 습격당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대지주로써의 마지막인 최준선생은 일제강점기때 백산상회를 설립해 독립자금을 지원했고,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해방 후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서 대구대학 (현재 영남대)을 설립했다. 전재산 환원으로 최씨 가문은 대지주로써의 막을 내렸고, 현재는 '경주교동법주'와 '요석궁'이라는 한정식집을 통해 가문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 육훈六訓
①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의 벼슬은 하지 말라. - 양반자격만 유지하되 정치논쟁에 휘말리지 말라는 의미다. 그래서 최씨집안에는 명문가 중에 유일하게 벼슬아치가 없었던 집안이라고 한다.
② 일만 석 이상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라. - 보편적으로 소작료는 70~80%였는데, 최부잣집은 50%이하로 받았으며, 풍년이 들어도 소작료를 더 받지 않았으며, 곡식창고에 쌀 80가마 이상일 경우 사회에 환원했다고 한다. 그래서 농민들에게 최씨땅은 인기만점이었다고~!!
③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사지 말라. - 다른 사람들의 위기로 잇속을 챙기지 말라고 했다.
④ 집에 온 손님은 융숭하게 대접하라.
⑤ 사방 백 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⑥ 가문에 시집 온 며느리들은 3년 동안 무명옷을 입도록 하라.

◆ 육연六然
자처초연(自處超然 스스로 초연하게 지낸다)
대인애연(對人靄然 남에게는 온화하게 대한다)
무사징연(無事澄然 일이 없을 때는 맑게 지낸다)
유사감연(有事敢然 유사시에는 용감하게 대처한다)
득의담연(得意淡然 뜻을 얻었을 때는 담담하게 행동한다)
실의태연(失意泰然 실의에 빠졌을 때는 태연하게 행동한다)


최씨고택은 돈과 사람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성지다. 언뜻 보면 평범한 한옥고택이지만 관심만 갖고 들여다보면 자신의 삶을 반성할 수 있는 교훈의 장이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생긴다면 다시 이곳을 찾을 것이다.



경주교동법주慶州校洞法酒       최부잣집의 家酒로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전재산 사회환원으로 대지주로써의 수명은 끝났지만, 최부잣집의 전통은 '경주교동법주'와 한정식 '요석궁'으로 계승되고 있다. 
경주교동법주는 최부잣집의 300년 전통의 주가로 시집 온 맏며느리들에 의해 계승되었다. 최부잣집의 마당 우물물로 주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홈페이지 | www.kyodongbeobju.com



요석궁     예로부터 과객들에게 지극정성으로 대접했다던 최부잣집만의 교유비법으로 조리한 전통가정식. 
쌀과 콩은 직접 재배하고, 모든 재료들은 무공해 최상품으로 쓰며, 식기조차도 전통 도예가의 작품으로 씀으로써 한국요리의 자존심을 고수한다. 최부잣집의 며느리들의 장인정신으로 음식 하나하나에 혼을 넣었다. 한번 맛을 본 이들은 다시 한 번 찾게 된다고 할 만큼 인기며, 경주를 찾은 외국인들조차 코스에 넣을 만큼 인기라서 예약은 절대 필수라고 한다.
요석궁이란 명칭은 최씨고택 자리가 과거 신라 29대 태종 무열왕의 첫째 딸인 요석공주가 살던 궁전에서 유래되었다.
홈페이지 | www.yosukgung.com (예약필수!!)



복원중인 신라시절 최대 규모의 다리였던 월정교月淨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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