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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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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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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52년, 센 강의 섬 라 시테 La Cite는 파리를 잉태했다. 현재 노트르담대성당을 비롯한 경찰청, 고등법원 등 정부 기관들이 모여 있다. 시테섬과 부근에 위치한 라탱, 생루이섬은 에펠탑, 샹젤리제거리와 함께 파리의 얼굴이다.
하지만, 1991년 프랑스의 천재감독, 레오 카락스는 1991년 "퐁네프의 연인들Les Amants Du Pont-Neuf"을 통해 이별의 다리 퐁네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퐁네프에서 우연히 만난 불우한 연인은 비극적인 사랑과 이별 속에서 3년 후 눈이 펑펑 내리던 크리스마스 이브날, 다시 처음 만났던 퐁네프에서 재회한다. 오랜 기다림 후 재회의 기쁨도 고작 3시간!! 애절했던 사랑 앞에 현실은 거대한 벽이었다. 그들은 결국 현실을 부정하며 유유히 흐르는 센강에 뛰어든다. 퐁네프는 그들에게 정녕 이별의 다리였을까? 아니면 처음 그들을 만나게 했던 것처럼 새로운 세상에서 사랑을 실현케한 매개체였을까?
나폴레옹을 비롯한 프랑스 왕들의 대관식이 열린 프랑스에서 가장 고귀한 대성당. 빅토르 위고의 소설과 뮤지컬인 <노트르담드파리>를 통해 전세계인들에게 알려져 입장조차 줄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노트르담드파리>는 소설보다 뮤지컬이 더 애절하다. 교수형에 처해진 에스메랄다의 시신을 품에 안고 꼽추 콰지모도가 애절하게 통곡하는 부분은 전 세계인들의 가슴에 짙은 감동을 선사했다.
세월이 흘러 사람들은 발견하겠지. 서로 꼭 껴안고 있는 우리 둘의 뼈조각들을... - 춤추어라 나의 에스메랄다여~ Danse Mon Esmeralda 中
2년 후 죄인들의 무덤에서 이상한 두 구의 시체가 발견된다. 흰 드레스차림의 여자유골과 그것을 꼭 끌어안고 있던 꼽추의 유골... 이상하게 여긴 사람들이 떼어 내려하자 유골은 먼지가 되어 사라져 버렸다....
현실에서 이룰 수 없었던 콰지모도의 애절한 사랑은 먼지가 되어 이루었을까?
노트르담대성당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성당이라 줄서서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비록 줄이 길어도 10분만 기다리면 입장할 수 있다. 성당 내부는 무료지만, 종탑으로 올라가려면 별도의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종탑 입구는 성당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왼쪽 측면에 있다. 파리비지트패스가 있을 경우 무료지만 다른 박물관과 달리 패스가 있어도 먼저 입장시켜주지 않으니 오래도록 기다려야 한다. 개인적으로 40분 기다려도 줄이 줄지 않아 포기했다.
노트르담대성당과 같은 시기에 건립된 파리에서 유일하게 입장료가 있는 성당 (엄밀히 말하면 성당의 이름을 가진 스테인드글라스박물관이다.) 성경 속 이야기를 표현한 화려하고 세밀한 스테인드글라스로 투과되는 반짝이는 햇살들은 '파리의 보석'이라는 별명을 선사했다. 이곳의 햇살은 환희가 느껴지며 왠지 날 성스럽게 감싸주는 것 같았다
● 주의 | 햇살의 진면목을 느끼려면 오전에 갈 것!!, 파리뮤지엄패스무료!!
14세기 필리프왕에 의해 세워진 파리 최초의 왕궁이였지만 프랑스대혁명후 4,000여명의 죄수를 수용한 감옥으로 활용되었다. (왕궁을 럭셔리한 감옥으로 쓰는 센스??) 신정부의 공포정치는 귀족, 혁명가, 정치인, 과학자 등 총 2,780명이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지게 했으며, 결국 자신들도 단두대에 처형당하니. 역사는 돌고 돈다.
● 참고 | 입장료있음, 파리뮤지엄패스무료, 화장실찾기 힘든 시테섬에서 화장실용도로 쓰기에 좋음!!
오스트리아 황실의 공주였던 그녀는 적국이었던 프랑스 루이16세와 화친을 위해 정략결혼을 하지만 성격과 문화차이, 적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궁전에서 외로움만 느낀다. 그녀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국가재정결핍에도 불구하고 사치와 향락에 몰두했으며, 그녀의 스케일 큰 된장질은 주변인들의 분노를 사 오스트리아 스파이, 근친상간, 혼외정사 등의 악의적인 소문을 낳았고, 왕권도 실추시켰다. 국민들의 분노로 시작된 프랑스대혁명은 그녀를 콩시에르주리에 투옥시킨 후, 콩코르드광장에서 참수케 했다.
의외로 그녀는 된장질을 좋아하는 평범한 여성이었지만 권력에 의해 과대포장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그녀는 '역사의 희생양'과 '욕망의 화신'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다.
라탱지구는 파리 제4대학인 소르본대학이 있는 지성과 예술지구. 라탱이라는 명칭은 과거 라틴어로 수업을 했다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대학가는 미래를 짊어갈 청년들의 도전정신과 학구열이 느껴져 좋고, 학창시절의 추억이 떠올라 좋다. 이런 학구열은 유럽의 대학도시들을 지성으로 가득한 관광도시로 만들었다.
1744년 루이15세가 자신의 지병이 완쾌되자, 파리의 수호성녀 주느비에브께 감사하기 위해 로마 판테온과 런던의 세인트폴대성당을 모델로 건축한 생 주느비에브성당이였다. 실제로 보면 규모가 굉장히 웅장해서 위인들에게 경이감을 표시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엄숙한 분위기가 감돈다.
● 참고 | 입장료있음, 파리뮤지엄패스무료
20세기 초 라탱지구의 에콜 노르망에 다니던 왜소한 체격에 말빨(?) 좋던 샤르트르는 소르본의 퀸카였던 보부아르를 자신의 실존주의철학으로 감동시킨다. 그들은 라탱의 ‘레 되 마고 Les Deux Magots’ 카페에서 삶과 사랑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즐기며 상대방을 구속하지 않고 자유롭게 놔두는 소위 ‘계약결혼’관계로 발전한다. 문란하고 솔직했던 그들의 이기적인 사랑도 결국 평생을 변함없이 함께 했다. 사랑은 지독히 이기적이다. 하지만 이기적인 방황을 이해하는 것도 결국 사랑이다.
아래 카페 모두 생 제르맹대로 좌안카페거리 중심가(St-Germain des Pres지하철역인근)에 밀집되어 있어 찾기 어렵지 않다.
◎ 레 되 마고 Les Deux Magots - '두 노인'이라는 의미를 지닌 카페로 좌안카페거리를 형성시킨 일등공신이다. 샤르트르, 보부아르, 헤밍웨이 등 유명한 시인과 철학자들의 단골카페였다.
◎ 카페 드 플로르 Cafe de Flore - 샤르트르와 카뮈가 토론을 위해 자주 찾던 카페로 식물과 꽃으로 장식된 인테리어로도 유명하다.
◎ 르 프로코프 카페 Le Procope - 1686년에 오픈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로 파리의 귀족들이 자주 찾았으며, 시인 볼테르와 빅토르 위고 등 프랑스의 대문호들이 즐겨 찾던 카페다.
6세기에 지어진 파리에서 가장 오래된 로마네스크양식의 성당으로 프랑스대혁명때 소실되었던 것을 19세기에 보수했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잠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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